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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가 하나님이신 이유
인간의 삶은 누구나 부모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근원적인 부모, 곧 생명의 근원이 계십니다. 나에게 있어 그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나를 아시고, 나의 삶을 설계하시고, 지금도 나를 붙들어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나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 고백합니다.
첫째, 하나님은 창조주로서 나를 지으신 분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27)라고 말씀합니다. 나의 생명은 단순한 우연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단순히 먼 하늘 위에 계신 존재가 아니라, 내 생명의 뿌리이자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부모도 자녀를 사랑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그것보다 훨씬 더 크고 완전합니다. 인간의 사랑은 조건적이고 때로는 변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죄인인 나를 위해 목숨을 내어주신 그 사랑은 영원하고 변함이 없으며, 이로써 나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은 나의 보호자이자 인도자이십니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고난과 시련을 피할 수 없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버려두지 않으시고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세상에서 고아와 같이 외롭고 버려진 듯한 순간에도,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위로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그 인도와 보호 속에서 나는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습니다.
넷째, 하나님은 나를 훈계하시고 성장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기에 바른 길로 가르치듯, 하나님은 나를 징계하시고 훈련시키십니다. 때로는 고통스럽고 이해되지 않는 과정 속에서도, 하나님은 나를 연단하여 더 성숙한 신앙인으로 세우십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깊은 사랑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섯째, 하나님은 나에게 유산을 약속하신 분이십니다. 세상의 아버지가 물질적 유산을 남긴다면, 하나님은 영원한 유업, 곧 천국과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이 놀라운 상속은 세상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님을 나의 진정한 아버지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나의 존재를 시작하게 하신 분이자, 지금도 나를 붙드시며, 나의 영원한 미래까지 책임지시는 분이십니다. 세상의 부모도 존귀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부모의 근원이 되시는 아버지이십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의 품 안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누립니다. 이것이 바로 내가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