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각 4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이 들이닥쳐 작업을 중지시키고 불법이민자 단속을 하고 있다.
조선일보 2025.09.05.

현지 시각 4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이 들이닥쳐 작업을 중지시키고 불법이민자 단속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
미국 정부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으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은 미국 조지아주 HL-GA 배터리회사를 압수수색했다.
ICE 측은 “불법 고용 관행 및 중대한 연방 범죄” 때문에 수색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4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직원이 들이닥쳐 불법이민자 단속을 하고 있다./ 페이스북
현지 시각 4일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이 들이닥쳐 작업을 중지시키고 불법이민자 단속을 하고 있다.
작업자들이 공장 밖에 모여있다./페이스북
현지 매체 WSAV는 미 이민 당국이 수백대의 차량을 동원해, 현대차와 LG엔솔 합작 공장에서 약 450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한국 근로자 40명 이상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출장을 갔다가 체포된 인력은, 한국에서 전자여행허가(ESTA)나 회의 참석, 계약 등을 위한
상용비자(B1)를 발급받아 현지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미 정부가 근로자들을 수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
HL-GA 배터리회사 관계자는 “당국의 조사를 돕기 위해 현재 공사를 중단한 상태이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2023년 하반기부터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약 10조원을 투자해 짓기 시작한 곳이다.
2025년 생산을 목표로, 연간 30기가와트시(GWh)에 달하는 배터리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었지만 공장 준공이 다소 지연됐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셀은 현대모비스가 배터리팩으로 제작해 인근에 있는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서 만든 차량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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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