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베타남이란
상대 여성 입장에서 자신을 휘어잡지 못하는 남자를 말함
베타남이 아무리 상대 여성을 블루필적 마인드로
조건을 최대한 배제하고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존재 자체를 애정하려고 노력하고 그것에 성공하고
물심양면으로 정말 아끼고 지원해줘도
여자는 거기에 대해서 진심어린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지 못함
분명 베타남이 행한 건 우리 사회가 대외적으로 추구하는 블루필적인 모범 남자애인의 행위들인데
여자는 거기에 대헤서 진심으로 감사함과 존경심을 느끼지 못하고
그저 사회의 도덕과 황금률에 따라 피상적인 감사함만 표시하고 가질 뿐임
반면 자신의 입장에서 자신을 휘어잡는(혹은 휘어잡을 능력이 충분히 존재하는) 알파남은
베타남이 했던 물심양면 지원이 없이도
여자가 진심으로 애정하게 됨
까놓고 말해서
베타남은 여자한테 걍 사회의 NPC취급임
20대여지들이
40대 이상 아저씨들 연애상대로 생각도 안하듯이
40대 이상 아저씨들이 특출난 무언가가 없다면 걍 언제 죽어도 언제 사라져도 아무 상관없는 NPC로 치부되듯
이건 그냥 단적인 예지만
아무튼 베타남은 여자한테
극단적으로 말해서 언제 사라져도 상관없는 NPC 그 자체임
NPC가 나한테 잘해주면 좋지
근데? 그래서?
걍 NPC는 어디까지나 NPC에 불과할 뿐
여자가 진정으로 애정을 느끼는건 알파남 뿐임
여자가 자기는 진심이었다 이럴 수 있는데
이게 거짓말은 아님
진짜 인간 대 인간으로
또 여성 대 남성으로 진심으로 피상적 애정을 했을 수는 있음
그러나 GD를 느끼진 못함
그래서 여자는 베타남이 아무리 잘해줘도 점점 불만족스럽게되고(초기에는 연애 자체에 대한 설렘+호르몬 영향으로 조금은 커버가능)
결국 베타남이 아무리 잘해줘도 베타남을 탓하고 존중하지 않고 감사해하지 않으며 구박하고 낮은 가치의 남성으로 평가함
처음으로 직접 겪어보면 정말 환장할 노릇임
나도 레드필 믿고 싶지 않은데 존나 깨지고 박살나서 레드필을 믿을 수 밖에 없다
왜냐면 현존 모든 이론 중에
가장 남녀관계의 역학을 자연스럽고 말이되게 풀어내고 담아낸 것이 레드필이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