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는 한국 아성산업의 다이소 브랜드 로고
이거는 일본 대창산업의 다이소 브랜드 로고
갤럭시는 브랜드, 운영사는 삼성 인것처럼, 다이소라는 브랜드는 한국에서 "아성산업" 이라는 회사가 운영했다. 혼다를 대림에서 운영하고, 스즈키를 효성에서 운영하고, 칼텍스를 gs에서 운영하던 것처럼 아성산업도 한때는 지분관계에따라 다이소아성, 아성다이소 등의 이름으로 회사이름이 바뀌었었다.
다이소라는 브랜드는 일본의 "대창산업"이라는 회사의 브랜드인데, 큰창고 라는 뜻이고, 대창을 일본어로 읽으면 다이소라서, 일본에서는 회사이름이 곧 브랜드 임.
따라서 "다이소" 그 자체는 100% 일본기업임
그런데 다이소가 100% 한국기업이라는 얘기는 왜 나왔을까?
아성산업의 지분구조 때문이었음.
아성산업은 대창산업(일본다이소)이 지분 30%를 가지고 있었음.
(정확하게는 34.21%)
일본지분 30%와 한국지분 70%로 운영되던 "아성산업" 에서 일본 지분 30%를 현금으로 사왔음.
그래서 이제 아성산업은 100% 한국 기업이 된것임.
아성산업이 100%한국 기업이 된 것이고
여전히 다이소 그 자체는 100%일본 기업임.
FILA의 경우를 얘기하는 사람도 있는데, 한국필라가 이태리 회사를 인수해서 이태리상표가 한국상표로 바뀐거랑은 전혀 다름. 다이소의 본사는 여전히 일본에 있고, 그 상표 자체도 일본의 상표임.
여기서 대창산업과 아성산업의 이상적인 파트너쉽이 유지되는중인데
대창산업은 아성산업으로부터 브랜드로열티를 받지 않았음
30% 지분에 대한 배당금만 받아왔었음
아성산업이 이제 100% 오너쉽으로 전환 되면서 더이상 다이소 브랜드를 쓰지 않아도 됨. 막말로 까르푸라던가, 돈키호테라던가, 로쏜이라던가 하는 회사에서 자기 브랜드 써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브랜드를 바꿔서 운영할 수 있는 회사임.
또한 아성산업은 남의 브랜드가 아니라 자체브랜드로 운영해도 됨. 그 일환으로 일단 다이소의 로고를 일본과 상관 없이 한국식으로 교체함.
하지만 대창산업이 지분 30%를 가지고 있을때 공유해준 공장들이 있음. 가격싸고 질도 좋은데 납품기일도 맞춰주고 빵꾸도 안내는 튼실한 공장들을 아직도 거래처로 사용하고 있는중임.
대창산업은 여전히 브랜드 로열티를 받지 않으면서 회사가 커보이는 장점이 있음. 그리고 대창산업이 현금 부족으로 헤맬때 아성산업이 현찰로 지분을 받아준 것처럼, 아성산업도 향후 돈없어서 허덕이면 다시 대창산업이 현찰로 지원해줄 수 있는 명분을 가지고 있음.
그래서 아성산업은 다이소라는 브랜드를 공짜로 잘 쓰고 있는중임.
3줄 요약
1. 한국에서 다이소를 운영하는 아성산업은 이제 100% 한국 기업
2. 하지만 다이소는 여전히 일본회사임
3. 왜냐면, 아성이 일본 다이소를 산게 아니라, 일본 다이소가 가지고 있던 아성의 지분을 회수한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