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간 "군대에서 느낀 부모 유전의 파워"를 읽고 나도 군대에서 느낀 부모 유전의 파워에 극히 공감하여 찌끄려보면,
나는 해외에서 1년짜리 대학원마치고 병역특례 전문연구요원이라
코로나때 훈련소만 4주? 다녀왔는데
각 부대 배정하는 사람이 뭔가 인간정리기질이 있나봄
왜냐하면 서로 인사나누고(인사 나눌 때부터 확실히 다름)
서로 어디서 공부했는지도 얘기하는데
총 12명인가?였는데 당연히 전문연이니 다 석박사였고 학사 어디나왔는지 들어보니
전공의 2명
서학사-서석사-서울대박사 4명
카이스트 2명
지스트
포항공대
연고대
서강 한양
이쯤으로 ㅎㄷㄷ하더라고
심지어 좀 높은 사람들이 간간히 와서 너네가 바로 유명한 그 부대냐? 이런 말투로 물어보고 감탄하고 가더라고
심지어 코로나라 밖으로 절대 못나가고 내부에 앉아서 서로 책만 읽고 얘기 나누고 그런 식이었는데
다들 논문을 가져와서 읽더라;;;
무슨 학술회온줄 알았다이기
중요한 건 얘기 나누어보면 진짜 또라이기질도 느껴지긴 했지만 인성과 품성이 너무 남다르긴 했었다.
편지도 오는거 공개해서 서로 읽는데 편지내용부터가 무슨 인문학책수준임
또 코로나라 야외산책시간 하루에 두번 30분씩 주어지는데
운동장을 뛰더라 ㄷㄷㄷ
더 잼난썰이 많긴한데,,, 부모랑 뭔 상관이냐고?
서로 어디사는지도 다 물어봤는데(뻥 못침 서로 무슨 신청서 문서?로 봄)
타워팰리스랑 현대아파트가 나오더라 뭐 나머지도 들어본 적은 없지만 강남권이니 20억넘는 집들이엇겟지
내 동네친구들하고는 시팔저팔하면서 훈수만 두고
서로 내려까기 바쁜데 여기 훈련소 4주다녀오니 무슨 정신수련하고 온 거마냥 정신이 맑아지더라
지금은 다시 오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