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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쉽게 상상이 안되는 고려시대 국제 위상

자유대한민국코리아2025-04-21목록으로 건너뛰기

 <p><span style="font-size:14px;"><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천성(天聖) 3년 거란이 일찍이 고려를 정벌하였습니다. (중략) 고려가 거란 병사 20만을 살해하여<br>한 필의 말과 한 척의 수레도 (거란으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이때부터 거란이 (고려를) 항상 두려워하여<br>감히 공격하지 못했습니다. 조정이 만약 고려를 얻는다면 거란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나서 도움을 구할 필요가 없습니다.<br>신이 헤아리건대 거란이 반드시 고려가 후환이 될 것을 의심하여 끝내 감히 무리를 다하여 남하하지 못할 것입니다. 다만<br>이는</span><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 <u>(고려의 마음을 얻는 것은) 중국의 큰 이로움입니다.</u></span></span><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br><br>『속자치통감장편 권150, 송 인종 경력 4년 6월』<br><br><br><br>"(소동파가) 항주(杭州) 통판(通判)으로 있을 때 고려의 조공 사신이 (송나라) 주군(州郡)의 관리를 능멸(凌蔑)하고,<br>당시 사신을 인도하는 (송나라의) 관리들이 모두 관고(管庫: 창고의 관리)로서 </span><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strong><u>(고려 사신의) 세도를 믿고 제 맘대로 날뛰어</u></strong></span></span><br><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예절을 지키지 않았다 하여, 사람을 시켜 이르기를, “먼 지방 사람들이 중국을 사모하여 오니 반드시 공손하여야 할 터인데,<br>지금 보니 이렇게도 방자하니 이는 너희들이 잘못 지도한 것이라, 만일 이것을 고치지 않으면 마땅히 황제께 아뢰리라.” 하니,<br>인도하던 관리들이 두려워서 수그러졌다.<br>고려 사신은 폐백을 관리에게 보내면서 </span><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u>편지 끝에 날짜를 갑자(甲子)만</u></span></span><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을 썼더니, 이를 물리치면서, “고려가 우리 조정에 신하로<br>자칭하면서 연호를 쓰지 않는다면 내가 어찌 감히 받겠는가.” 하니, 사신은 글을 바꾸어 ‘희령(熙寧 송(宋)의 연호)’이라 쓰자,<br>그제야 체례(體禮)에 맞았다 하고 받았다"<br><br>『소식 묘지(墓誌)』<br><br><br><br>“1084년 고려사신 숙소인 고려정을 지으라는 황명을 내리자 하이저우 등 두 고을에는 심한 동요가 일었다.</span><br><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u>(송나라의) 백성들 가운데는 도망치는 사람도 있었다.</u></span></span><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 이듬해(1085년) 내가 그곳을 지나다 고려정의 장려함에 탄복해서 시 1수를 남긴다.” <br><br>『소식시집』<br><br><br><br>"어사(御事) 호순척(胡舜陟)이 아뢰길, “</span><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u>고려가 50년 동안이나 국가(國家: 송나라)를 미폐(靡敝)케 하였으니</u></span></span><br><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정화(政和) 이후로는 사신이 해마다 와 회(淮)· 절(浙) 등지에서는 이를 괴롭게 여기고 있습니다”..."<br><br>『송사 외국열전, 고려』<br><br><br><br>"호순지(胡順之)가 청주(靑州)의 종사(從事)가 되었다. 고려가 사신을 보내오자 환관이 끼고는 중요하다고 여겨 청주의 관원으로 하여금<br>성(城) 밖의 교(郊)에서 고려 사신을 맞이하게 하였다. 호순지가 “청주는 큰 군진(軍鎭)이다. 당나라 때에 신라(新羅)와 발해(渤海)를 맡았는데,</span><br><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u>어찌 (고려에게는) 이 같이 비굴한가?”라고 말하고는 홀로 고려 사신에게 절하지 않았다."</u></span></span><br><br><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송사 권303 열전62, 1020년 4월』</span></span></p><br><br><br><span style="font-size:14px;"><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군(郡)·현(縣)에서</span><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 <u>[고려(高麗)의 사신을] 접대하는 옛 준례가 없어 백성들이 퍽 괴로웠는데,</u></span></span><br><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규정을 만들어 반포(頒布)하고, 비용은 모두 관(官)에서 지급하도록 조칙(詔勅)하였다."<br><br>『송사 ○[희녕(熙寧)] 7년(A.D.1074; 高麗 文宗 28)』<br><br><br><br>"정화(政和) 연간(A.D.1111~1117; 高麗 睿宗 6~12) 에 </span><span style="color:#d35400;"><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u>고려(高麗)의 사신을 국신사(國信使)로 승격시켜[註203] 예우(禮遇)가<br>서하국(西夏國)보다 위에 있었고,</u></span></span><span style="font-family:Georgia,serif;"> 요(遼)나라 사신과 함께 추밀원(樞密院)에 예속시켰으며, 인반관(引伴官)· 압반관(押伴官) 등도<br>고쳐 접관반(接館伴)· 송관반(送館伴)이라 하였다. 심지어는 예모전(睿謨殿) 안에서 고려(高麗) 사신을 위하여 연회(宴會)까지 베풀었다."<br><br>『송사 외국열전, 고려』</span></span><br><br><b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up-content -lazy-image" alt="" org-width="574" org-height="471" src="/img/transparent.gif" data="https://ncache.ilbe.com/files/attach/new/20250420/377678/11523470913/11580396999/e78d59b896b9591ccea30ff66729503b_11580398338.jpg"></div> <div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18px;">한줄 요약: 대한민국=코리아(K.O.R.E.A)</span></strong><br>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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