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FTPL 이론에 따르면 결국 통화의 가치라는 것은 정부의 재정 건전성에 기반하는 것이죠
하지만 지금 미국이 해외에서 보는 무역 적자는
그 자체가 대외순채무를 증가시키고
그만큼 이자 비용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자산이 해외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또한 이런 무역 적자 자체가 내수 과잉을 일으켜
재정 적자를 만드는 부분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기대 현금 흐름 수준(PV)이 낮아져
물가 즉 통화의 가치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달러의 기축통화 특성상 달러와 미국 국채의 수요를 통해
버틸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것이 무적 방패가 아닙니다
기축통화로서의 지위도 신뢰의 기반 위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쌓여가는 무역 적자가 PV를 손상시킨다면
달러의 지위 역시도 손상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미 과거에 이런 사례가 존재하죠
바로 1970년대입니다
그 때는 폴 볼커의 금리 주먹이나 플라자 합의로 해결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 금리만으로 해결하기는 힘든 것이고요
관세 등을 통해 무역 균형에 이르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지금 달러의 기축통화의 지위도 잃게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왜 지금와서 갑자기 관세가 필요하냐 물을 수 있지만
그만큼 무역 적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고요
실제로 미국의 재정은 작년에 1.7조 달러의 적자가 발생했죠
또 FTPL 이론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장기 인플레이션의 상승이
관측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러의 가치 손상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발생하고 있다는 뜻이니깐요
공부해보면 과연 이 하버드 경제학 박사 출신의 스티브 미란이
괜히 이런 보고서를 들고 나온 것이 아니다
영구채나 관세와 같은 특단의 조치 없이는
현재 미국의 경제가 지속 가능하기 힘들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면서
역시 트황상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