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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셰셰”에서 “댕큐” 선회 李, ‘북 핵보유국’ 입장은 뭔가[사설]
코뿔쑈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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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501230107391100000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회동 때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면서 미국의 한국 민주주의 지지 등에 대해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셰셰하면 된다”고 하는 등 친중(親中) 행보를 하던 이 대표가 미국 쪽으로 선회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를 적대시하고, 일본 중심의 기이한 외교정책’을 이유의 하나로 적시했다. 이 대표는 “미군은 점령군” “흉악한 사드” 등의 발언을 한 적도 있다. 이 대표의 친미 제스처에 대해, 조기 대선을 의식한 겉치레 발언일 뿐이라며 진정성을 의심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이유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된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표명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북한은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면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과거 친분을 밝힌 것에 대한 호응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한민국 정당의 대표라면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한 우려부터 표명했어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식’하는 것일 뿐, ‘인정’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북한 비핵화가 핵 군축회담으로 흐르면 대한민국은 ‘북한의 핵 인질’이 된다는 점에서 당연히 이 부분부터 지적해야 하는 것이다. 이 대표는 23일 회견에서 북핵보유국 관련해 “미국에 혼선이 있는 듯 하다”고 했을 뿐이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1일 취임사에서 “분쟁을 예방하고 피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북한이 핵 도발을 해도 미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 한 대응하지 않겠다는 시사다. 이 대표가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쪽으로 선회한다면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핵무기에는 눈 감은 채 평화와 대화만 외친다면, 안보를 파탄낸다는 사실부터 이해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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