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이미 사법부 장악당했으니까
2. 내가 보수요, 나는 법을 지킨다며 점잔 빼지마라
3. 제2의 홍콩 될 수 있다.
목금토 3일 서부지방법원 참석했다.
목요일 금요일은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사람도 많지도 않은데 보급은 졸라 많음. 과자, 김밥, 햄버거, 물, 커피 등등. 핫팩은 뭐 끊임없이 들어옴.토요일은 진짜 십자군들 덕분인지 저녁 8시정도 까지는 사람이 어마어마 했다.진짜 그때 영장 발부 발표했으면 거기있는 경찰들이 되려 압사 당했을 수도 있음.
새벽 두시 넘어가니까 정문쪽에 경찰 병력이 슬슬 늘어나기 시작함.
그리고 불안감이 엄습했던게, 기각이면 이 태극기 들고있는 양반들이 법원으로 쳐들어갈 일이 뭐가 있겠냐발부 필이 좀 오더라. 그리고 나는 그때 판사도 법원 청사 안에 있는 줄 알고 정문쪽으로 와달라고 sos치고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발부......
내가 시위 다 끝나고 영장 발부 되고 나고 느낀점은
보수 영감님들도 그렇고 할머니도 그렇고 깡다구가 없음.
의경출신으로서 (희망버스 세대) 그때 상대하던 노조새끼들은 보도블럭 깨서 던지고 시위하는데
나도 그랬지만 나 보수요 하고 점잔 빼면서 태극기나 흔들고 있으니까 국회의원 새끼들도 그러고 사법부 새끼들도 그렇고 눈에 뵈는게 없다.
담에 매달리고 있는 사람 있으면 뒤에서 여자들이 '내려와! 내려와' 외치고
확성기 쓰려는 사람 있으면 뒤에서 또 '확성기 쓰지마! 프락치냐!' 면박주고
어떤 사람들 국회 회산 이런 구호 외친다고 또 '그런거 하지마세요!!'
한 마음으로 같이 튀어나왔으면 씨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뒤에서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훼방이나 놓지마라 평화주의 썅년들아
나는 지금 바로 복면 사러 갈꺼니까 홍콩 되기 싫으면 알아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