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노가다 끝나고
버스타고 오는데
하얀 크롭티에 검정 가디건
통 넒은 청바지
생머리에 얼굴하얗고
귀여운애가
장바구니에 반찬통 몇개
들어있는거 안고 앉아있는데
눈이 약간 촉촉하게 젖어서
좀 신경 쓰였음
같은 정류장 내려서 신호등건너 가는데
이서진같은 남자애 보더니
존나 뛰어가는데
보기만 해도 둘이 야스하러가는 분위기였음
마트 들려서
소주 큰거 하나사고
안주로 조개탕 끓여묵을까 하고
들고가는데
계산대 앞에 년놈들이
서있는데 삼겹살 이랑
파 소주 사가지고감
집에가는길이
겹쳐서 10분정도
뒤에서
걸어갔는데
기집애가 아주 몸이단게
느껴지더라
씨벌
나도 그럴때가 있었나?
원룸가서
먼저 한번 하고
삼겹살 소주 때리고
한번 더하고
자다 일어나 또
하겠지?
기집애 피부 뽀얗든데
기억해라
여자 발정나면 눈이 번질번질
물올라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