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원 성폭행 더불어민주당 고용필 누구 고모씨성동구 의원 성폭행 혐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고용필 의원은 누구인가?
성동구 의원 성폭행 더불어민주당 고용필 누구 고모씨
성동구 의원 성폭행 혐의, 더불어민주당 출신 고용필 의원은 누구인가?
서울 성동구의회 최연소 의원이었던 고용필(33) 의원이 유흥주점에서 술에 취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여부를 앞두고 있다. 91년생인 고용필 고 의원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의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2일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에 의해 진행되었다.
고 의원은 피해자의 신고로 인해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었고,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신청되었다. 당시 유흥주점에 함께 있던 일행 3명도 경찰에 의해 입건되어 조사 중이다. 고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필 의원은 2022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성동구의회 구의원에 당선되었으나, 최근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32세의 나이에 정치에 입문한 신인 정치인으로, 성동구의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 중 하나였다.
축구선수 출신 있는 이색 경력 고용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 의원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엘리트 축구선수로서의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엘리트 축구선수로, 세계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에서 주최한 전세계 축구 오디션 '더 찬스'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되어 전북 현대 소속의 문선민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 그는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 성동구 최대 축구 클럽인 성동FC를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 등 축구계에서 유명한 인물이었다.
고 의원은 축구를 통한 다양한 사회적협동조합과 비영리재단의 리더로서 활동하며, 스포츠가 사회에 주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섰다. 그는 체육인 출신 청년들과 은퇴선수들에게 자격증 취득과 일자리 제공 등 성동구 체육 환경 개선과 발전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해왔다고 한다.
정치계로의 도전과 포부
고 의원은 체육인으로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데 한계를 느끼며 자신의 진정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정치계에 입문했다. 그는 "지역 내 시급한 정책들에 가려져 늘 체육계 현안은 후순위로 밀리는 느낌이었다"며, 스포츠가 우리 생활에 깊게 스며들어 많은 사람들의 건강과 체력을 높여주는 것이 기본이라고 믿었다.
그는 또한 "지금껏 스포츠에서 소외된 사람이 없게 하는 일에 몰입해 왔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젊음과 전문성, 스포츠계에서의 경험을 살려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과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꿈많던 고모씨 91년생 고용필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로에 선 고 의원
하지만 고 의원의 이런 도전과 열정은 최근의 성폭행 혐의로 인해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고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했다. 고 의원은 취재진을 피해 법정에 들어갔고, 구속 여부는 이날 결정될 예정이다.
고 의원은 SNS를 통해 활발하게 소통하며 자신을 알렸으나, 이번 사건 이후 SNS도 폐쇄한 상태다. 그는 과거 한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준비된 청년 리더이자 일꾼으로 소개하며, 정의감과 청년 특유의 패기를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의 이미지와 정치적 미래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고용필 의원은 엘리트 축구선수 출신으로서, 정치계에 입문해 성동구의회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유흥주점에서 만취한 여종업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여부를 앞두고 있어 그의 정치적 경력과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고 의원의 정치적 도전과 그의 과거 경력이 다시 한번 조명되었지만, 그가 주장하는 합의 하에 이루어진 관계라는 변명이 법원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