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얼추 22년도 상반기에 들어간 회사였고 거의 2년차 됐다.
처음엔 그냥 생산만 시키다가 작년쯤 부터 현장 AS 떠넘기더니
방문 AS 까지 떠넘기고 마지막엔 큐씨 까지 맡게 되면서 정시
퇴근을 근 1년 동안 몇번 해보지도 못했다.
그래서 근무외 수당 달라고 지랄해도 연차 하나 덜렁 던져주고는
이것만 해도 감사하게 생각 하라는 둥 개소리 지껄이는거 참다가
결국 폭발해서 몇일 전에 사직서 내고 수리 해달라고 지랄했음.
이미 여기 관두고 갈 회사에 합격해서 입사일 통보 받은 상황에
연봉 인상 해주겠다 근무 여건 개선 해주겠다 하면 내가 아이고
감사합니다 충성충성 할줄 알았겠지.
물론 지금 옮기려는 회사에서도 이 지랄을 안하리라는 보장은
없겠지만 이미 질릴대로 질린 상황이라 다른 생각이 안든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만 한건 실수령 280에서 310으로 올라간거
여기에 직급 과장 대우 해준다는거 이 두가지임.
그냥 학교 다닐때 애들하고 축구할 시간에 공부나 할걸.
여상 여고 애들하고 술마시고 놀러다닐 시간에 공부나 할걸.
어차피 빡대가리여도 공부에 집중만 했어도 수도권 어디 대학은
나와서 지금 보다는 더 나은 연봉에 근무 조건일 텐데 하는
후회만 가득 남아 있다.
니들도 힘들텐데 개좆같은 푸념글 읽어줘서 고맙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