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림
0
개
전체삭제
맨 위로
일간베스트 저장소
검색
'
'
검색
로그인
짤방
땀이 너무 많아 생긴 일화들
아놔놔놔놔놔
2024-06-27
목록으로 건너뛰기
어릴 때부터 땀이 너무 많았음
한창 팔팔할 10대 후반때에도 그랬고 시간이 지나도 더했으면 더했지 줄어들지가 않음
땀 때문에 생긴 일들 몇개 나열함
1. 미용실
고딩 땐가 겨울에 한 20미터? 정도 걸어서 미용실 갔는데 땀을 흘리니까
여자 미용사가 짜증+놀람으로 "더워요???" 라고 물어봄
그 여자도 내 머리를 만져야 되니까 노무 부끄럽고 미안함
이건 아직도 미용실 가면 똑같은데 항상 손수건으로 닦고 있음
2. 입영
강원도로 배치받고 훈련병 이전 잠시 대기할 때가 있었음. 참고로 7월말 군번임
아침먹고 침상에 양반다리 대기, 점심먹고 똑같이 대기하는데
강원도 한여름이라 팬티랑 런닝만 입고 있었음
점심 먹고 가만히 앉아만 있으니 졸려서 앉은채로 좀 잔거 같음
한참 자고 있는데 주위에서 킥킥 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서 깼는데
다 날 보고 웃는 거임
머지? 이러고 애들을 보니 내 팬티를 보고 웃고 있음
하.. 내가 땀을 너무 많이 흘리니까 얼굴의 땀이 턱에서 떨어져서 고추 부분에 떨어진 거임
한두방울도 아니고 엄청나게 많은 땀이 거기로 흐르니까 완전 팬티에 오줌싼 것처럼 돼있음
그렇다고 군대에서 조교도 없는데 혼자 화장실 가지도 못하고 손으로 거기 가리고 계속 앉아있었음
3. 자대 배치 직후
동기랑 같은 소대 배치됐음
조금만 움직여도 한강이니 고참들이 멀해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봄
땀만 많이 흘리는 게 아니라 나름 열심히 해보려고 했으니 그럴만함
덕분에 동기보다 내가 항상 열심히하는 것처럼 인식됨
친구들은 땀때매 이득봤다고 하는데 ㅅㅂ 그런 거 없어도 좋으니 땀 좀 안흘렸으면 좋겠음
가끔 이벤트같이 개인화기 들고 전력질주 등 체력테스트 하면 항상 1등함
그때부터 고참들이 날 신기하게 보면서 인정해줌
4. 행군
땀 배출량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게 됨
일병때까지 행군하면서 몰래몰래 물마심
행군할 때 고참들이 물 마시지 마라고 개지랄을 했는데도 살기 위해서 마심
상병 때부터는 걍 대놓고 마심
어차피 낙오안할 거 다 아니까 소대장부터 다 그러려니 함
대신 내 밑에 애들 눈치가 좀 보임
5. 겨드랑이 땀
겨드랑이에도 땀이 많이 나니 여름 반팔티 입을 때 정말 고욕이였음
땀이 마르면 흰 소금 자국이 남음
여친들은 괜찮다는데 혼자 개좌절함
6. 고속도로 휴게소 야외 카페
여름에 고속도로 가다가 목말라서 아아 마시고 싶었음
휴게소 보면 건물 밖에 설치한 탐앤탐스 같은 카페가 있음
거기보면 주문하는 곳이랑 왼쪽 1미터 옆에 음료 받는 곳이 있는데
주문할 때 땀을 너무 흘리고 있으니까 주문받는 여직원이 "땀을 왜 그렇게 많이 흘리세요?" 라며 휴지를 줌
땀 좀 닦고 음료 받는 곳으로 갔는데 다른 여직원이 "땀을 왜 그렇게 많이 흘리세요? 라며 또 휴지 줌
7. 안없어짐
가끔 날 보며 나이 들면 땀 줄어든다는데 30 넘어도 전혀 그런 기색 없음
8. 겨울
여름이 좋냐 겨울이 좋냐? 이런 질문이 있는데
겨울에도 종종 땀흘리는 내 입장에서는 너무 가치없는 질문임
여름이 좋을 수가 없음
9. 다이어트
한때 최고치 90까지 갔는데 살 빼면 나아진다고들 했음
결론은 지금 70kg인데 오히려 더 나는 것 같음
10. 손수건
틀딱들이나 손수건 들고 다니는 줄 알았음
아! 내가 틀딱이다.
일베로
4
민주화
목록
첨부 [1]
image.jpg
80.0KB
Download
이재명 대통령 지금까지 평가하면?
기간
1207명 참여중
2026-04-30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