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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일본인들이 느끼는 경성크리처의 불편함에 대하여
롤머리와들러리
2024-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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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해둘 것은
나는 아직 경성크리처를 보지 않았다
이유는 두 가지.
첫째, 어떤 드라마이든 완결이 나야 본다는 습관 때문이고,
둘째, 보지 않으려고 해도 뉴스 제목으로 당하는 스포에 의하면 드라마가 늘어진다는 것이다.
속도감 있는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고,
드라마 개요를 읽어보니, 내용을 안봐도 대충 스토리가 머릿속으로 그려질만큼,
그러니까 어떤 신선함이랄까, 드라마에서 내가 기대하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에
시청 우선 순위에서 밀린 것이다.
731부대는 역사적 사실이고, 그것에 대해서 뭐 새롭게 알아야 하나란 생각도 있다.
그래서, 아무리 만듦새가 좋다 해도, 완결이 되더라도 이 드라마를 보게 될지는 확실치 않다.
다만,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올라오는 내용 중,
이 드라마를 일본인이 불편하게 여긴다는 제목의 영상들이 간혹 보인다.
예전에 영화 진주만이 일본에서 개봉했을 때,
아줌마들이 극장을 나오면서 '액션이 굉장했지?'라며 수다 떨었다는 목격담을 어디선가 읽었다.
현대 일본인들이 무신경하기도 하고, 태평양 전쟁 역사에 대해서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사회전체가 애써 외면하고,
원폭은, 전쟁을 일으킨 전쟁범죄자 입장이 아니라
오히려 피해자처럼 여기고 있는 정서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그런 무신경한 일본인들을 상대로,
과거에 이러이러한 일들이 있었다라고 확인시켜주는 일에 피곤함을 느끼기도 해서
딱히 이런 주제에 간섭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번 경성크리처도 마찬가지다.
예상되는 일본인들의 반박도, 뻔하게 반복되는 레퍼토리일 것이 훤하다.
일제강점에서 처럼 크게 두가지 패턴일 것이다
- 그런 일이 없었다
- 나쁜 짓을 한 건 맞지만, 한국을 근대화시키는데 도움준 일본인의 은혜를 모르는게 괘씸하다.
은혜를 모르는 민족이다 등등
전자는 무식한 것이고, 후자는 지능적 범죄자일 것이다.
731부대의 마루타 실험으로 화학지식을 쌓아올려, 노벨상을 받았다고 가정하자.
그 연구가 인류에 도움되었다고까지 백번 양보해 가정해버리자.
그렇다고 해서, 731부대의 악행이 나쁜 것이 아니다라고 한다든지,
평가할 부분은 평가하자란 얘기를 할 수 있을까.
그건 완전히 뒤틀린 윤리감각일 것이다.
근데, 그런 주장을 하고 있으니, 아직까지 욕을 먹는 것이다.
영화 진주만을 웃으면서 보고 나왔던 일본인들이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고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cg 가 대단했다든지 말이다.
경성크리처를 보고 불편한 감정을 가진 일본인이 있다면,
진주만처럼 웃으면서 보지못했던 이유를 묻고 싶다.
원래 역사에 좀 무신경하지 않았나.
왜 불편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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