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간단함. 수도권인들이 명절 쇠러 굳이 지방까지 갈 일이 점차 줄어들기때문.
1990년생쯤 되면 슬슬 결혼도하고 분가를 할 시기인데
이미 1990년생의 49%는 수도권에서 출생했으며, 2003년부터 수도권 출생아수가 지방 출생아수보다 더 많았음.
2021년생을 기준으로 하면 신생아의 52.5%가 수도권 출생.
인구학자인 서울대 조영태 교수는 현재 94년생의 56%가 주민등록상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으나, 세대분리를 하지 않고 사는 케이스까지 더하면 60% 이상이 수도권에 살 것이라고 추정중임.
하지만 이들 중 절대다수는 수도권에서 태어나고 자랐음. 대부분이 상경한것이 아닌 아예 수도권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라는 것.
수도권, 특히 서울이나 일산, 분당 등의 1기 신도시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들은 서울 또는 1기 신도시를 베드타운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정신적 고향으로 여기고 있음. 이들에게 시골은 어릴적 할머니, 할아버지가 있던 집, 내지는 명절에 성묘하러 가는 곳 정도의 인식이 대다수임.
거기에 더해 상경 2세대 중에 조금 나이가 많은 세대는 어느덧 40을 넘어 기성세대에 진입했는데 이들의 자식들이 빠르면 이제 중~고등학생임. 이들에게는 이제 명절 쇠러가는 할머니, 할아버지 집조차도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나 주택임.
이들에게 수도권은 인프라도 제일 좋고 일자리도 제일 많은데 고향이기까지 함.
부모님,일가친척이 전부 수도권민인데 명절때 내려갈 이유가 없는거지. 국가직 공무원이나 순환근무하는 공기업이나 대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간게 아닌 이상.
사실 이와는 별개로 수도권 유입 청년 외노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가면 2030년대 중반생의 경우 수도권 태생이 지방 태생의 2배에 달할 가능성까지도 제기되는 상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