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교에 나가지 않았다.
초등학교 1학년일때 새밝은 눈동자로 수업을 듣다가,
"대머리!"
하는 허풍소리를 들었거든.
그래서 나중에 그놈을 찾아가 두들겨줬다?
근데 그 놈은 자기 부모님 불렀드라.
그 이후 난 학교를 접었고,
의무교육조차 받지않았다.
그 이디로 뭐했냐고?
수련.
그리고 난 오늘 도장깨기를 하러간다.
14세에 177cm인 내가 향한 곳은 인근 주택가 유도장.
14살이라고, 도장깨기를 하겠다고 하니 15세의 형이 덤볐다.
나도 유도복으로 갈아입었고, 50만원을 걸었다.
바로 그 형은 내 멱살을 잡았고, 빙돌아매쳤다.
근데 타고난 뒤에도 수행을 계속한 나에게 그는,
종아리가 목을 감고 타고오는데드 메쳤다가 목이 꺾였다.
나는 50만원을 더 벌은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