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인 최씨는 결혼을 하지 않고 공사 현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왔지만,
약 3개월 전 모시던 노모가 세상을 뜬 후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았다.
경찰은 최씨가 발견된 옆 방 테이블 위에서
"고맙다. 국밥이라도 한 그릇 하라. 개의치 말라" 고 적힌 봉투와 10만원 가량의 현금을 발견했다.
경찰은 " 자신의 시신을 수습하러 올 사람들을 위해 식사나 하라며 돈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 밖에도 자신의 장례비로 추정되는 100여만원, 전기,수도요금 고지서와 이에 해당하는 돈도 '빳빳한' 새 돈으로 구해 념겨놓았다.
그가 이렇게 남긴 돈은 총 176만원에 달했다.
인생 열심히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