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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콘크리트 살인사건 접하고 느낀점
익명_4af08e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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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기에 앞서 피해자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이유는 아래 글 후반부에 나옴.)
게시판에서 보고 나무위키 등에서 자세히 찾아봤다. (나무위키가 가장 정확한 듯.)
1.범인들이 왠만한 양아치 고딩 수준이 아니더라. 완전 괴물들임. 싸움 만화수준으로 개잘하고 실제 야쿠자랑 커넥션도 있고
폭주족 두목도 있음. 그리고 이 범죄 이전에 이미 납치 강간은 취미생활 수준인 그냥 개 미친놈들 집단이었음.
범행 이전에 살인을 안한게 신기할 정도임. 그리고 범인들 집안도 유력 집안들임. 그래서 통제가 안되었다고 함.
나무위키에 자세히 나와있음.
2. 1.에 이어서, 도쿄 리벤저스 캐릭터가 이 범인들 따온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1진이 단신인데 중딩때 고딩 바르는 설정도
그렇고... 그 정도야 흔한 설정이니까 겹친다고 쳐도 그 1진의 오른팔 격이 장신에 피지컬 괴물에 격투가라는 점도 같음.
별로 중요한 점은 아니고 그냥 그렇다고. 실제 따왔다는게 아니라 내 뇌피셜임.
여하튼 도쿄리벤저스 보다가 말았는데 앞으로도 더이상 안볼 생각임.
3.왠만한 고어물 다 접했고, 국내 해외 실제 연쇄살인마들 사건이나 잔혹한 사건들 다 아는데
내가 볼 때, 범행 내용 알려진것 중에서는 이 사건이 최악임.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는 자료중 현실에서 인간을 괴롭히는 수위로는 이 이상은 아직 안나온듯.
데이비드 파커 레이(토이박스 킬러) 사건의 경우 범행을 촬영된 비디오를 보던 형사가 자살할 정도로
초 잔혹한 고문들을 한것 같긴 한데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에선 찾을 수가 없어서.
4.이 사건 모르면 찾아보지 마라.
사람에 따라서는 멘탈 나갈 수도 있으니 모르면 알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렇게 말하면 더 궁금해서 찾아볼텐데 세상엔 모르는게 나은 것도 있는 것임. 특히 미성년자들은 더욱 더.
인터넷 검색해보면 이 사건 접하고 멘탈 나가서 며칠을 맛이 간 사람들이 한둘이 아님.
5.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인간을 괴롭힐 수 있을지를 생각해봤다.
나이는 아직 어리지만 사람을 때리는데는 프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집단인데
수위조절 해가면서 죽지 않을 만큼만 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광기 속의 냉정함이고
더구나 정신병자도 아니고 연쇄살인마같은 스타일도 아님.
(범인들에 대한 외부인의 평가라던가 출소후 근황들을 보면 범죄자,또라이인건 맞지만 또 그 정도의 짓을 하려는
시도는 없었던걸 보면 그 맛을 못잊어 또 그 짓을 하는 연쇄살인마 스타일도 아니고 정신병에 걸려 사회에
적응을 못하는 스타일도 아니거든.)
내가 내린 결론은 두가지다.
1)경쟁, 집단 최면(광기)
한미디로 서로 쎈척하다 보니 속으로는 좀 불쌍하다고 느껴져도 쎄보이려고 더 가혹하게 하는 것도 있겠고
노는것도 같이 놀면 서로 감응되서 집단 최면에 빠지듯 광기가 증폭된게 아닌가 싶다.
물론 기본적으로 상상을 초월한 또라이들인건 맞지만.
2)열등감
피해자분(그 피해 여고생)의 경우 인간관계 원만에서 나아가 존경받는 수준이었더고 하고, 성실,학업성적 우수, 미모 다 갖춘 분이었음.
물론 범행 기록을 보면 초반에 대응을 잘 못했다고 평가할 만한 것도 있지만
어린 여고생이 성인 남성도 눈깔고 지나가야 할 정도의 고딩들 그것도 여러명에게 잡혀있으면 그 공포감은 엄청났을 것임.
우리 같은 평범한 성인 남자가 키 2미터에 피지컬 괴물들인 조폭 여러명에게 잡혀있는것 수십배로.
그런데도 초반에 신고를 하려고 탈출도 하고 한 점을 보면
용기도 있고... 여하튼 간단히 말해서 사회에서 인정받을 만한 훌륭한 사람이었음.
즉, 육체적으로는 한없이 약자였을지 몰라도 사회적으로는 자기들 보다 강자였던 것임.
아마도 태도나 말투 이런데에서 그런 아우라가 있었을 것임. 그래서 초반엔 범인놈들도 생각보다는 함부로 대하지
않음. (다른 강간 피해자들에 비해.)
그런데 범인놈들은 싸움을 잘하기는 해도 사회에서 외면받는 쓰레기들이었고 그걸 자기들이 더 잘 알고 있었고.
사실 미친짓 하고 사고 치는 새끼들은 다 아픔이 있는 놈들임.(동정하는건 물론 아니고.)
사건 대충 아는 애들은 나무위키 꼭 봐라. 거기 범인놈들 프로필 다 자세히 나와있음.
거기서 오는 열등감이 이 피해자분을 꼭 굴복시켜야겠다는 의지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표면적으로든 실질적으로든 굴복시킨 다음에는 그 정복감이라는 쾌감에 중독되서
더욱더 수위가 높은 가혹행위를 한게 아닌가 싶다.
6.피해자분은 왜 자살하지 않았을까를 생각해봤다.
나무위키를 포함해서 내가 다 찾아본 바로는 일단 공개된 내용만 봐도 지옥의 악마도 감탄할 수준임.
그런데 내가 추론해본 바로는 그게 다가 아닐거라는게 분명함. 그리고 힌트만 있는 것도 있음.
그 힌트나 간략한 내용을 보고 살을 덧붙이거나 추론해보면 진짜 지옥의 악마도 ㅂㄷㅂㄷ할 정도라는걸 알 수 있음.
자세한 묘사는 안하겠지만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가혹행위 특히 정신적 가혹행위는 다 당했을거라고 봄.
결국 우리가 보는 내용들, 공개된 내용들은 경찰이 각 범인놈들의 형량등을 정한다건가 주범을 특정하기 위해 받은 진술내용인거고
범인놈들이 찍었다는 비디오도 당연히 미공개고.
그래서 숨겨진 여러 가혹행위들이 추가로 있었을거라고 봄.
그나마 수위가 낮은걸 예를 들면,
부모 욕이나 부모와 관련한 섹드립을 하라고 시키고 주저하면 폭력을 가해서 결국 하게 만든다던가.
특정 내용을 암기하라고 해놓고 나중에 그놈들이 돌아와서 암기가 안되어 있으면 한글자당 한개의 ...이하 생략.
등등.
한마디로 죽는게 훨씬 나은 상황임.
혀깨물고 죽든 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죽든. 자세한 사건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기회도 얼마든지 있었을거라고 추정됨.
그런데 자살하지 않은 이유가 뭘까.
7. 피해자분은 '니가 자살하거나 죽으려고 하면 네 부모를 몰살시키겠다.' 라고 협박당한걸로 추정됨.
애초에 주범이 피해자분에게 첫 범행을 할 때에도 허튼짓 하면 부모를 몰살시키겠다고 협박했다고 알려져 있고
고딩이 그래봤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놈은 보통 고딩이 아님. 강호동님을 갑자기 등장시켜 죄송하지만
강호동님 고딩때 졸업사진 볼 때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미 범죄 경력이 장난이 아닌 놈이거든. 살인을 안한게 신기할 정도임.
했어도 안이상할 수준임. 내가 강력 범죄자나 살인자들을 실제로 접해봐서 아는데 피지컬이나 인상을 떠나서 포스가
일반인하고는 다름.
그런 협박이 있었기 때문에 범인놈의 집에서 그 범인놈의 부모가 어서 가라고 해도 안간거이기도 하고.
여하튼 간단히 결론만 말하자면,
끝까지 어떻게든 목숨을 부지하면서 그 가혹행위들을 견뎌 낸 것은
풀려날 수 있다는 희망때문이 아니었던 것임. (수위 조절해서 설명하자면, 이미 육체적으로 고장이 나서 거동 자체가 안됨.)
자신이 죽으면 부모들이 죽는다고 믿었기에 그 미친 가혹행위들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죽지 않고
견뎌내려고 한 것임.
일부 내용을 보면 처음엔 살려달라고 하다가 나중엔 죽여달라고 했다는데 그건 고통에 못이겨 일시적으로 그랬을 수는 있겠지만
기본 마음가짐은 어떻게든 그 말도 안되는 지옥을 견디려고 했다는 것임.
그 결정적 증거로, 죽기 직전까지도 음식이나 물을 달라고 요구한 것임. 가장 마지막엔 물을 달라고 했고.
범인놈들은 전문가가 아님. 폭력을 가할 때야 수위조절을 했다 해도 먹이는 거라던가 기본적인 케어도 대충대충 하고
그랬을 걸로 추정됨. 그런걸 틈타 계속 안먹으면서 죽음에 이를 기회도 피해자 분에게 분명 있었을 것임.
그런데도 어떻게든 살아서 견디려고 한 것은 자신이 죽으면 부모가 죽는다는 것을 믿었고 그래서 초인적 의지로
견뎌낸걸로 보임.
그러니까 가혹행위의 수위도 점점 강해진거고.
실제 피해자분이 결국 숨을 거두게 되자
범인놈들이 미친듯이 웃었다는데 여기에는 홀가분함도 있었을 것임. (너무 냉정한 관점도 있지만)
그렇게 괴롭혀도 버티더니 드디어 괴롭힘을 가하는 짓에서 해방되는구나 하는 마인드.
자기들도 하면서 마냥 즐겁고 재미있는 짓은 아니었을거라고 봄.
위에 말한 열등감이나 서로에 대한 경쟁심 등이 작용한거지.
니들이나 내가 스스로 한번 생각해봐라. 하는 쪽도 쉬운게 아님. 자백등을 얻어내야 하는 목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결국 피해자분의 그 멘탈과 책임감이 난 너무나 존경스러웠음.
물론 돌아가시기 얼마 전쯤에야 뇌 기능도 정지되었다고 하니 (한마디로 정신이 나간거겠지)
그때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본인의 의지로 버틸 수 있는데 까지는 끝까지 버틴 것이라고 생각됨.
정말 훌륭한 분이 아니었나 싶음.
범인놈들은 여전히 살아있고 사회에 나와서 활개치고 있지만 (물론 이름 얼굴 다 팔려서 지가 하고 싶은 생활을 다 하는건 아니겠지만)
결국은 피해자분이 승리한거라고 생각함.
그 놈들이 반성 안하고 계속 피해자분 우롱하고 자기가 한짓 자랑처럼 떠들어대는 것도
결국은 열등감인거고.
진짜 한국에서 일어난 일어고 그 새끼들이 한국인이라면
정말 진지하게 그 놈들중 가장 책임있는 놈들 한두마리 정도 잡아다가 덱스터도 울고 가게 처단할 생각도 있는데
이게 일본이다 보니까 두세배는 일이 복잡해지고..특히 언어문제.. 비용도 많이 들어서
실행에 옮길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기회가 되고 능력이 된다면
그 놈들 한마리라도 잡아다가 어디 얼마나 버티는지 한번 알아보고 싶다. 내 인생 목표 중 하나임.
한 10억 정도 여유자금 있으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 것 같은데...
이 놈들이 하필 소년범들이라 되도 않는 솜방망이 처벌받고 나온게 너무 짜증난다.
윤일병 사건의 이병장 같은 경우 내가 알기론 40년형 받았다던데 사형까진 아니더라도 30~40년형 정도만
받았더라도 어느정도 개운한 감이 있는데
일본은 사형도 잘 시키고 엄정한 것 같더만 이 놈들은 집안에 빽이 좋아 그런가... 답답하네..
이제 50대라는데...
여하튼 너무 늦었지만 고인의 명복을 빌고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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