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때 명절 너무 좋아하고 기다려졌음
울집이 그리 잘사는편이 아니라서
티비외에 놀게 없었음
티비조차 아빠 퇴근하면 못봤음
아빠가 엄해서...
저녁5시30만되면 집에 들어가야했고...
근데 명절은 일단 밤늦게 노는것도 가능했고
나는 친할매집에가면 친척들이
대략16명정도 됨
근데 주로노는 멤버 남자6명이 있음ㅋ
여튼 형들이랑 진짜 신나게 놀았다
냇가가서 수영하고 고기잡고 그냥 들 논 여기저기
다니면서 들쑤시고 던지고 뜯고 ㅋㅋ
밥먹고 티비보다가 밤에 논에가서 숨바꼭질하고
불장난하고 폭죽사다가 터트리고 놀이같은거하고
배게싸움하고...진짜 심심할틈이 없었음
이땐 비교심리나 기싸움이나 열등감 피해의식
이런건 아예모르고 그냥 만나면 즐거운사람
같이노는사람일뿐이었응께
제일행복했음
다 같이 성인이되고나서 보니까
다 세상의때가 다 탔고
너무많은 정신적심리를 알게된거지
돈걱정 결혼걱정 미래걱정 회사ㅈ같은거
이런이야기밖에 안함
나는 아직도 형들보면 걍 어릴때 느낌 그대론데
형들은 아닌가봐
나는 그나마 때가 덜 탔고
난 아직도 어린아이같은 순수한거 다 빼내진않았음
이게 행복의원동력이라
혼자놀거나 회사동료나 이익관계 아닐땐
이점을 꺼내서 놀고
거래할때나 경제관련관계는 저 점은
잠시 고이넣어둠
여튼 울친척형들보면 참..
그렇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