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스무살 초반까지만 해도 나는 찐특으로 같은 나이 또래 인간들은 불편했고(특히 인싸삘 나는 애들) 틀딱들이 편했다.그런데 애가 아닌 성인으로 나름 인생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틀딱들을 경험해보니 오히려 틀딱을 피하게 되고 같은 또래 인싸들을 선호하게 되더라.일단 2030 또래들은 대체적으로 선을 넘진 않는다.(물론 안 그런 양아치도 간혹 있지만 ex : 홀리워터한테 참교육당한 피돌이새끼)대부분의 정상적인 2030은 아무리 개찐따라도 초면에 인간 대 인간으로 기본적인 예의는 지킨다 이 말이다.그런데 틀딱들은 개찐따처럼 보이면 선을 넘어서 경우 없이 인간을 기분 드럽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덩치 크고 성격 드러워보이고양아치삘 나는 애들한텐 절대 안 그럼)예를 들어서 내가 틀딱 대처법을 몰랐던 시절 겪은 일인데 그냥 길 가던중이였는데갑자기 어떤 오거돈 닮은 틀딱새끼가 지 스마트폰을 대뜸 들이밀더니 "어이 여기 뭐가 지워졌는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네." 하면서 물어보는 거야.그래서 나는 내 나름대로 "아 그거 음 한 번 찾아볼게요." 하고 "이리저리 만져보다 이쪽에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네요. 그럼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이러고 다시 돌려줬다.그런데 빤히 존나 꼬라보는 거야.순간 내가 뭐 죄지었나 착각했음.진짜 위짤에 이승윤눈빛으로 존나 기분 드럽게 늙어서 쭈글쭈글한 눈까리로 개째려봄.그러더만 "아니 다른 젊은 애들은 이런 거 잘만 하더만..." 이러면서 존나 궁시렁궁시렁대는 거야.그렇게 계속 "아니 이게 지워졌다고. 보통 젊은 애들은 걍 딱 주면 알아서 하는데 참..." 궁시렁궁시렁대면서 안 꺼지고 내 앞에서 계속 그러는데와 진짜 좆도 아닌 난쟁이 대가리 다 벗겨진 ㄹㅇ 오거돈 닮은 새끼한테 호의 가지고 대꾸해줬는데 그러니까 진짜 줘패고 싶더라.간신히 참고 "다른 젊은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저기 저 분 계시네" 이랬는데내가 좀 짜증 섞인 투로 말하니까 지가 먼저 시비 걸어놓고 지도 기분 나빴는지 틀딱 특유의 기싸움으로 "아니 됐고 다른 젊은 애들은 다 한다고. 참 이것도 못 하나(지도 못 해서 물어봄). 아이고 참 젊은 놈이" 어쩌구저쩌구 지가 이겼다는 마음 들 때까지 몇분 더 씨부리다 에이쯧쯧 이러면서 가더라.그러고 찐특으로 그날밤부터 내일까지 그거 생각하니까 기분 드럽더라.이거말고도갑자기 자전거 얼마냐고 물어보길래 친절하게 알려주니까 반말에 욕 섞어가면서 기분 드럽게 하는 틀딱, 내가 가게 손님으로 왔는데 돈을 받고 온 건가 착각하게 만드는 틀딱,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째려보는 틀딱 등등 여러가지 기분 드러운 틀딱 관련 에피소드들이 있었는데길어질 거 같고 내가 이리저리 겪어보면서 저런 틀딱 대처법을 알아냈다.바로 투명인간 취급하면서 개무시하는 거다.나랑 아무 연관 없는 틀딱이 길에서 뭐 뜬금 없이 물어보거나 말 걸면 그냥 안 들린다는 듯이 무시해라.그러고 계속 물어보면 아무 말 없이 쳐다봐라.째려보지도 말고 그냥 돌멩이 쳐다보듯이 쳐다봐라.그러면 알아서 꺼지더라.실제로 진짜 개진상틀딱처럼 보이는 놈한테 썼었을 때 아니 죄송합니다 하고 간 적도 있다.진짜 좆같은 새끼들은 인간 대우 해주면 안 된다.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고운 거 아니겠노.아 물론 내가 말하는 틀딱들은 위 예시처럼 경우 없는 놈들 말하는 거고 정상적인 연장자분들이랑은 너무 저럴 필요는 없다.뭐 나도 늙어가는 인간이고 부모님도 계시는데 단순 나이 먹었다고 뭐라할 부분은 아니라 생각한다.그래도 아무튼 나같이 진상틀딱한테 시비 자주 걸리는 찐따들은 이걸로 인생 재밌게 살고 기분 나쁜 경험 안 하길 바란다.3줄 요약1. 개찐따들한테 뜬금 없이 아무 연관 없이 시비거는 틀딱들이 있다.2. 그런 틀딱들은 투명인간 취급하고 아무 대꾸도 해주지 마라.3. 한마디라도 괜히 섞으면 하루종일 기분 더러울 수 있는데 진짜 투명인간 취급해버리면 알아서 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