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사실이 아닌 그저 허구의 팬픽일 뿐입니다....( JYP관계자 여러분 힘내십쇼^^)
1편 : http://www.ilbe.com/index.php?mid=celeb&category=10745421461&document_srl=11086958526&page=1
2편 : http://www.ilbe.com/index.php?mid=celeb&category=10745421461&document_srl=11087881650&page=1
챙 : 나 간다. 별일 없음 연락하지 마라~ 돈 좀 아껴쓰고 ㅅㅂ
미나 : 으응 째용아..ㅎ 재미께 놀다와.... 몸 조심하고....
달칵~
집 밖으로 나서는 채영을 뒤로하고 현관문이 닫히자, 잠시 문앞에 서있던 미나는 이내 식탁으로 가 채영이 먹고 남긴 콩나물국을 한숟갈 떠 입에 넣기 시작한다
후룹......오물오물.... 후루룹......
이제는 다 식어버린 콩나물국을 마저 먹으며 아까 채영이 식탁위에 두고간 오만원권 지폐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미나
다 떨어져 버린 분유와 기저귀를 새로 살 수 있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마저 다 먹고 장을 보러 가기로 한다.
밥을 다먹고, 치우기 위해 일어서기 전 발목의 보호대를 다시 고쳐 끼우는 미나.
사실 미나는 이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누구나 알아줄 정도로 유명한 대형 연예기획사의 아이돌 연습생이었다.
케이팝을 동경하며 보내던 어린 시절, 우연히 한국의 모 대형 연예기획사의 캐스팅 제의를 받아
간신히 부모님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끝에 한국으로 건너온 미나.
그녀는 특유의 가녀린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위기와, 오랜 경력의 발레로 다져진 춤선을 인정받아 데뷔조에 뽑혀,
몇년의 연습생 생활을 청산하고 눈부신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데뷔조에 뽑힌 미나를 축하해주기 위해 일본에서 건너온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중 그만 큰 교통사고를 당하고....
미나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들은 세상을 떠나고 만다. 그리고 극적으로 구조된 미나 본인도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평생 오른쪽 발목을 절어야만 했다.
걷는 것 조차도 불편했던 미나는 당연하게도 데뷔가 무산되었고, 회사 관계자들도 안타까워했지만 어쩔수 없이 미나에게 소정의 위로금과 함께 방출을 통보했다.
화려한 데뷔를 앞둔 예비 스타아이돌에서 한순간에 모든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미나는 다 포기하고 자살을 택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던 중, 자신과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연습생인 채영또한 모종의 이유로 방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갈곳도 없고 의지할곳도 없던 미나는
채영과 같이 살게 되어 결국 여기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었다.
후....
한숨을 쉬고 천천히 일어나는 미나. 아이를 안고 가는것도 쉽지 않은데 가뜩이나 발목이 불편한 미나에게 장을 보러간다는 것은 여간 고역이 아닐 수가 없다.
그래도 채영이 주고 간 돈으로 새 분유와 기저귀를 살수 있다고 생각하니 힘이 조금은 나는것도 같다.
읏차~
장을 보러 나갈 채비를 끝낸뒤 잠든 아이를 조심히 안아 들고 현관문을 나서는 미나
한발 내딛을 때마다 절뚝거리는 그녀의 발목이 오늘따라 더욱 갸냘퍼 보이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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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별 생각없이 삘 받아 그냥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이런저런 아이디어가 막 떠오른다.... 몇부작일지는 나도 모르겠음 ㅎㅎ 의외로 길어질 수도 있고...
완결은 어떻게 해서든 내볼게
4화 : http://www.ilbe.com/?mid=celeb&document_srl=11092770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