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의 완전한 자동화에 대한 청사진이 본격화된 것으로 알고 있음
70년대에 태양계 탐사선들이 우주환경에 견디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지금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빈약한 수준이라 할 회로기판과 심하게 표현하면 단 몇 줄에 불과한 프로그램에 의존해
엄청난 중력과 예측하기 힘든 위험을 감수하면서 토성과 목성에 접근해 임무를 수행했던 것이
80년대가 되면서 좀 더 돈을 깨먹으면 컬러 화면에 당대 기준으론 가히 쇼크라 할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준이 되면서 공장 설비들을 완전 자동으로 만들어 소수의 관리자만 두자는 구상이 힘을
얻음 특별히 복잡하지 않은 공정만 존재하는 제품들 위주로 완전자동 공장을 시작하자는 것이었는데
그때도 노동자들의 잉여화 문제가 적극적인 적용을 주저하게 만든 면이 있다고 함
현재 4차 산업 이야기가 나온다지만 한세대 전에 대형 공장에 단순한 공정에만 완전 자동화를
적용해 보려던 것도 큰 부담이 가해졌던 걸 생각하면 마냥 관련 기술들이 모두 실용화된 미래를
낙관하기 힘듬
당장 무명의 발명가도 아닌 에디슨이 개발한 것들 중 일부가 당대 기준으론 어떤 결과를 줄지 알기 힘들다는
이유로 적용을 거부당했다는 일화도 있다는건 많은 걸 생각하게 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