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 30분쯤 집 들어가는길
버스에서 내리는데 어떤 여자도 같이내렸음
정류장에서 내 집까지 좀 걸어야 돼서 걸어 가는데
내 평소 발걸음이 빨라서 평소대로 걷는데
그 여자도 꽤 빨리 걸어서 내 앞 있었음
한 10발자국 앞에 있었는데
계속 걸어가는 그 여자가 다른곳으로 안가고
계속 내가 갈길로만 가는거임
이때부터 느낌이 쌔했음 이거 오해받겠다 시발
그렇게 내가 사는 아파트쪽으로 왔고
정문으로 가는길 후문으로 가는길 그렇게
갈림길이 나왔는데 그 마저도 내가 가야될
후문으로 그 여자가 가는거임
나도 그쪽에서 살아서 따라 들어가니까...
그 여자가 계속 뒤 돌아보면서 나 보고 의식하더니
코너길 나오자마자 바로 전력질주해서 도망가더라
시발 이거 신고하면 죄없어도 꼼짝없이 조사받아야되자나
다행히 다른동 살아서 나는 그대로 내 갈길 갔는데
사는 건물도 같았으면
난 꼼짝없이 성범죄자가 되는게 아닌가 싶더라
진짜 인생삶 범죄자가 될뻔한 무서운 경험이었음....
그 여자도 밤길 무서웠겠지만
나도 존나 무서웠음 내 인생 좆되는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