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때 이야기임
나랑 같은 반 단짝 친구인 무현이랑 같이 하교 하는데 같은 반 여자 얘 양숙이랑 희호가 지나가는거 아니겠노?
그래서 무현이랑 눈빛교환 후 각자 한명씩 담당해서 백원 내놓으라고 협박 함 희호랑 양숙이가 갈 길 그냥 가려고 하면 발로 벽 막고 못지나가게 하고 따라가서 길 막고 그랬음
그렇게 200원 뜯어서 동물철권 같이 하러 감
근데 담날 학교 가니간 슨상님이 무현이랑 재인이(본인)
나와 이러는거 아니노? 그래서 나갔더니 어제 얘기 다 들었다고 누가 먼저 하자고 한거니? 재인이 너야? 이러길래
나다 이기야 하니간 다짜고짜 반 친구들 다 보는 앞에서
귀싸대기 때림 당황해서 울지도 않음 그러더니 이씨벌 새끼들이 어디서 그런거 배워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얘기함 근데 씌발 생각 해 보니간 나만 맞았다 ㅅㅂ
그때 난 이런 일 이나 내가 피해자가 된 상황이 와도 난 형이나 부모님 한테 절대 말 안했음 왜 인지 모르겠는데 이런거 말하면 내가 혼날거 같고 너무 두려웠음 그래서 죽 닥치고 지냈는데 며칠 전 엄마가 그러더라 너 뺨 맞았냐고
알고보니 슨상이 죄책감 때문인지 뭔지 엄마한테 전화해서 직접 말했다함
그러고 담날 나한테 미안하다고 떡볶이 사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