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박근혜 동정론을 버리자고 오늘 홍준표가 말했다.
한 마디로 헛소리 중의 헛소리이다. 지금 집권세력만 이롭게 하는 발언일 뿐이다.
현정권이 출범하게 된 계기가 바로 탄핵 정국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현 집권세력은 위부터 아래까지 입만 열면 촛불 촛불 타령하고 있는 것이다.
국정농단, 그리고 촛불, 그리고 선거, 그리고 자기들 당선.. 그래서 국정농단 세력인 우파 전체를 몰아 내야 한다고 떠드는 것이다.
국가 기관 총동원해서 수사도 벌이고, 멀쩡한 공영방송 사장, 기자들 까지 쫒아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다른 세력도 아닌 우파 정당의 리더라는 인간이 같이 떠들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라.
왜 현 집권세력이 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를 뛰어넘어 38년전 사건까지 진실규명한다면서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서 전방위적으로 파헤치고 있는지.
그러면서도 정작 1년 밖에 지나지 않은 탄핵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의혹 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뭉게고, 광화문 부터 숭례문까지 수많은 인파가 모인 태극기 집회까지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왜곡하는지..
탄핵과정의 여러 의혹과 문제점들이 드러나거나, 이슈화가 되는 순간 자기들의 정당성과 도덕성, 존재 이유에 큰 타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이를 철저하게 무시하고 있는 것이고, 반대로 우파들의 한 일에 대해서는 5년전에 퇴임한 사람은 물론, 30년 40년도 더 지난 사건까지 먼지 털듯이 탈탈 털어 되면서 악의 축으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에 대해서 무조건 잊어 버리고 지들 깃발 아래 모여서 앞날만 바라보면서 미래지향적으로 행동하자고?
그래 해 봐!!
맨날 해 봐라. 미래지향적으로 잘 되나?
매번 선거 때 마다, 매번 토론 때 마다 현집권세력과 입진보들이 뭐라고 하겠나? 적폐 세력, 국정농단 세력. 나라 망친 세력, 최순실에게 놀아난 세력 떠들면서 공격할 텐데.. 그 땐 뭐라고 방어할래? 뭐라고 반박하면서 국민에게 호소할 것인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은 과거 일이 아니다. 오늘의 일이면서 내일의 일이다.
탄핵 사태 때 나타난 모든 의혹과 잘못된 일들을 모두 찾아내고 규명하고 책임자와 부화뇌동한 극렬세력들을 처단해야 한다.
촛불을 든 일반국민들을 벌할 수는 없다. 그래서도 안된다. 그들도 우리 이웃이고 친구이고 형제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정권의 잘못된 정책으로 피해를 볼 미래의 피해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핵을 기획하고 주도하고 부화뇌동한 세력들은 누구든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절대 용서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정의에도 부합하고, 이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 홍준표 발언을 보면서 저 세력에 대한 지지를 접는다.
이회창 후보 때 부터, 노무현 탄핵, 광우뻥 사태, 2012년 대선, 대리기사 폭행 사건, 도장런 사태 때도.. 저 당에게 투표를 하였고
논쟁이 붙으면 옹호했었다. 수구니, 보수니, 심지어 극우라는 등 별의별 개소리 다 들어가면서도 옹호했었다.
이젠 그 기대를 완전히 접었다.
탄핵 사태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끝까지 밝혀야 한다.
지금 집권세력에게 배워야 할 것은 딱! 하나.. 포기하지 않는 끈기..
광우뻥 같은 개소리를 늘어 놓자는 게 아니다. 올바른 진실을 널리 알려야 한다.
끊임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이 단단한 암석에 구멍을 내듯이.
진실을 알려 나가자.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지난 탄핵과정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알려 나가자.
작은 반딧불이 모여 세상을 밝히듯, 작은 벽돌들이 모여 하나의 건축물을 완성하듯..
입진보와 지금 집권세력에게 배울 것은 딱! 하나.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단결력..
다른 것은 배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