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세~근대를 넘어가는 시점은, 한국의 노론독재 시대와 영정조 시대다.
나는 결코 군사정권 시절의 우파로 돌아가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사실상 노론독재 시대의 귀족 과두정 모습의 재탕을 하는 것에서 보수 민주화세력이 한다고 했던 모습은 왜 없나?
한국인들이 믿는 종교에서 그렇게 시민주체가 상대를 바라보는 지점과, 그것을 통한 권리와 의무를 증진하는 계기를 생각했다.
문제는 그렇다. ‘정신이냐 물질이냐’가 아니라, ...... 어떻게든지 갈기갈기 욕망으로 서로 욕 나오게 충돌시켜서, 자신들 아니면 갑질이 아무도 못하게 하느냐에만 우파논객이 매달리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함석헌은 당대의 수퍼 지식인이다. 이념엔 동의하지 않으나 그렇다.
김머중도 역시 수퍼 헤비급이다. 이념엔 동의하지 않으나 그렇다.
이때 야당 지지했던 우파 논객들은 자꾸 그 긴 모습을 보인다. 그러면 묻는다. 함석헌 김머중 메카니즘은 왜 그랬는가?
각 국민 개개인이 원자화된 상태요 연고가 안 닿는 이들과 대화하지 않으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한국인들을 한국민담 설화로 불러모으는 것을 너무 잘 알았다.
김머중이나 함석헌이나 위험을 감수하는 전방 포스트를 서고, 자신들이 민중들의 결합에 매개가 되고자 했다.
그 여파는 뭔가? 386 세대들이 헤겔을 읽을 때 너나할 것 없이 ‘매개=자기’로 놓는 거 기억한다. 운동권 이 넘들의 집단적 철학적 왜곡 읽기의 의미를, 그 놈들을 이해하니까 알거 같다.
나는 집단주체로 부르는 뺑모식의 ‘자유애국세력’이란 조어 자체를 반대한다.
죽도 밥도 아니다!!
국민세력이라고 부르던가? 그래서, 유교 공동체로 하든가?
있는대로 갈기 갈기 찢으면서, 원하는 정치열광층만 부르려는 얄궂은 용어가 자유애국세력 아닌가?
개인주체를 아낀다면 시스템과 구조를 논해야 하고, 서로 연합한 주체가 형성하는 것. 그것도 아니다!!!
죽도 밥도 아닌 이상한 민주주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