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가 오늘(31일) 공매도 전면 재개에 맞춰 불법 공매도를 차단하기 위해 가동한 NSDS(공매도중앙점검시스템)이 사실상 3일 뒤에야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MBN 취재 결과, 한국거래소는 증권사에서 종목별 잔고 내역을 수요일인 다음 달 2일까지 제출받고 NSDS 시스템상 호가 내역과 연계하면 목요일인 다음 달 3일에야 무차입 공매도를 적발할 수 있습니다.자본시장법상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 원 이상으로 보고 대상이 되는 법인과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 등 기관투자자는 한국거래소 중앙점검시스템(NSDS)에 매 영업일 종목별 잔고 정보 등을 2영업일 안에 제출해야 하는 데 따른 것입니다.NSDS는 시간대별 잔고 산출 기능을 통해 공매도 투자 법인의 매도 주문을 상시 점검해 불법 공매도를 즉시 적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증권사로부터 잔고 보고를 받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한국거래소 측은 "잔고 보고를 받는 것과 별개로 무차입 공매도로 의심되는, 잔고를 초과하는 매도 호가 주문들은 실시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공매도 재개가 시작된 오늘 코스피는 3% 하락하며 약 두 달 만에 2,500선이 붕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