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헤
오랜만에 초보용 글 연재한다.
이번 편은 상당히 유익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유상증자를 경험해본 게이도 있을 것이고, 안 해본 게이도 있을 것이고, 자기 주식이 유상증자한다 해서 불이나케 인터넷 검색을 해본 경험이 있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오늘은 증자의 개념을 파악하고, 이 개념을 수익으로 연결 시켜보자.
필자는 sts반도체, 삼성엔지니어링, gs글로벌, 다날 등의 유상증자의 경험으로 꾸준히 돈을 벌고 있으며, 항상 유상증자하는 회사를 유심히 보고 있다. 여러분도 이런 습관을 가지는 것을 강력 추천한다.
1.[개념]유상증자란 무엇인가?
유상증자는 회사가 주식을 새로 찍어내고 돈을 받고 팔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회사에 돈이 굴러들어오는 좋은 일이다. 사실 우리는 유상증자를 경험해볼 기회가 없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유상증자는 부자들의 전유물이기 때문이다. 돈없는 우리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우리의 쌈짓돈을 넣어봤자 어마무시한 경쟁률 때문에 주식을 얻을 기회가 없다.(예 홍어해운)
그나마 우리에게 있는 기회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다.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자에게 증자를 할 권리를 주겠다는 것이고,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도 참여할 수 있다.
회사가 유상증자를 발표하면, 주주에게는 유상증자받을 권리가 부여되고, 이를 한정하기 위해서 유상증자가 다가오면 권리락을 시킨다. 권리락 이후의 주식은 이전 주식보다 저렴하지만 유상증자 받을 권리가없는 것이다. 이전 주주들 역시 권리락 이후에 주식을 매도하면 권리가 없는 주식을 매도하게 되고 권리는 남아 있게 된다.
회사는 유상증자를 발표할 때 예정발행가를 알려주며, 회사는 주식의 찍어내서 팔 가격을 결정할 때 1차발행가를 먼저 발표하고, 그 이후 2차발행가를 발표하며, 그중에 낮은 것을 가격으로 결정한다.
2.[실체] 유상증자의 현실
이처럼 누구에게나 득이 되는 유상증자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안에는 주주들의 피가 끼어있다. 유상증자를 회사가 결정하는 경우 대부분 기존 주주들에게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이해하기 편하게 말해주자면, 회사가 아직 투자를 안한 현금을 쥐고 있는신주주(청약을위해서주식을 매수하는 신규 투자자들)에게 구주주의 돈을 뺏을 기회를 주고, 회사는 그 결과로 현금을 확보하는 행위다.
따라서 너가 회사가 유상증자를 한다는 발표에, 인터넷에서 유상증자가 뭔지 찾아보는 놈이라면 돈을 잃을 것이고, 기회를 보고 있던 놈이라면 돈을 벌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회사가 유상증자를 발표하면 너도나도 도망칠려고 하기 때문에 주가가 폭락하는 현상이 많이 벌어진다. (물론 아닌 경우도 있긴 있다, 회사가 새로운 투자를 위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가 있고, 그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주식 품귀 현상이 이러나면....., 하지만 대다수의 주인 있는 좋은 회사들은 유상증다를 통해서 신규사업에 진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회사의 주인인 지가 타격을 받고, 다른 곳에서 돈을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상증자가 발표되고 나면 주가는 오를 수 없게 된다. 신주주 입장에서는 주식 가격이 떨어질수록 싸게 더 많은 주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수하는 세력이 없어진다. 회사 입장에서도 주가를 부양시킬 수가 없다. 권리락 전까지 사측에서 매수하면 회사가 유상증자 권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3.[투자] 유상증자로 돈 벌기
유상증자로 돈을 벌려면 구주주가 아닌 신주주가 되야한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자)
회사가 유상증자가 발표된 이후 투매현상이 벌어지고 회사가 저평가 상태에 놓이게 됨으로 1차 메리트가 발생한다.
회사가 돈이 급해서 주식을 싸게 파는 것임으로, 자신이 눈여겨 보고 있던 회사가 유상증자를 하면 천천히 매수해주면 되시겠다.
특히, 유상증자 발표 이후 매수해서 권리락과 함께 1차발행가가 확정되면, 신주주들은 꽃놀이패를 쥐게 된다.
만약 주가가 권리락 후에 상승하면, 주가 상승 덕분에 돈을 벌 것이며
문약 주가가 권리락 후에 하락하면, 2차발행가가 더욱 싸져 더 싼 값에 주식을 살 수 있다. 고로 2차 메리트가 되시겠다.
그리고 권리락 이후에는 유상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사측에서도 주식 가격을 지키기 위해서 매수하게 된다.
또한 신주인수권은 대부분 20% 추가배정 권리를 부여한다. 이것이 바로 제일 돈 되는 3차메리트다.
주식의 경우 잠자는 주식이 있은 경우가 많다. 이들의 주식들의 유상증자 권리가 잠을 자고 있다. 이런 잠자는 주식들의 권리를 훔처올 수 있다는 것이다.
날강도나 다름이 없다.....
권리도 시장 가격이 있는 자산인데....., 잠자고 있는 권리들에게 손을 뻣게 회사가 도와준다. 회사에 입장에서도 손해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공짜로 권리도 없이 더 싼 가격에 주식을 더 많이 매수할 수 있게 된다.
결국 1차메리트+2차메리트+3차메리트= 그대에게 수익을 안겨준다
+ 신주인수권을 매수하는 것을 추천한다. 신주인수권은 자기의 가치보다 싸게 팔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4.[실전] 유상증자 주의점
유상증자에 주의해야할 점은 쓰레기 회사가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다. 배당도 해본적 없는 회사가 유상증자를 한다면 버려라.
200원짜리 주식이 5000원이 된 다음에 4000원에 유상증자를 하는 쓰레기같은 회사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회사들은 대부분 얻은 돈으로 또 회사를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닌 회사 경영자의 사치만을 위해서 쓰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예) 슈넬생명과학 써니전자 세종텔레콤
반대로 대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 이건 내가 말한 그 유상증자다. 현금을 쥐고 있는 자들은 100% 돈을 벌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면 슬금슬금 돈 벌 준비를 해라.
또한 유상증자는 단기투자임을 명심해라. 유상증자를 하는 회사는 유동성이 부족한 회사다. 유상증자 이후에는 빠른 시일 내로 팔아서 확정수익을 남길 수 있도록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