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 좋아하는 선 브금이다. 난 이 노래 좋아한다.
전편 궁금한 게이들은 읽어라.
http://www.ilbe.com/775352638 - 투자썰 6
이전편들은 따라가다 보면 있을 거다.
니들 좋아하는 3줄 요약이다.
1. 투자는 위험하다. 특히 파생은 더 위험하다. 그러나 리스크를 안고서라도 도전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2. 그러기 위해선 철저히 뭐든 공부해라. 그리고 자만하지 말고 절대 욕심부리지 마라.
3. 난 사기 안 쳤다. 구라도 안 쳤다. 약 안 팔았다. 그냥 기본적인 안내를 했다고 생각해라. 개념설명만 해주는게 그리 깔 건 없잖냐?
계속 하겠다. 나도 그만하고 싶은데 계속 적어도 여기까지는 말해줘야 할 내용이 있어서 지금은 관둘 수가 없다. 그것만 마치면 정말로 꺼질테니 걱정마라.
3. 마진콜과 위험관리.
이전편에서 하락시 손해가 나는 구조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그걸 좀 더 자세히 말하겠다.
여기서 부터 언급하는 내용은 위험관리 까지 전부 내 창작이다. 시중 어떤 책 봐도 이런 내용은 안 나와 있을 거다. 책 봐도 전부 장점만 오지게 써놨지
위험하다 위험하다 말만 해놨지 정작 왜 어떻게 위험한지에 대해서 설명이 진짜 부족하다. 그래서 내가 만든 거니 잘 보고 위험성에 대해서 확실히 알길 바란다.
혹시나 오프라인에서 공개석상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말하는 인간을 만나거든 그게 나라고 알면 된다.
그 때 저 인간이 일베에서 그런 소리를 했구나 하고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소리는 아무도 안 하거든.
물론 아는체는 하지 마라. 나도 맞다고 긍정안해줄테니까.
1만불 증거금을 맡기고 10만불 어치 JPY를 빌려서
USD/JPY 라는 통화쌍을 한 개 포지션 매수 진입했다고 치자.
여기서 중요한 것. 니가 잔고가 1만불이 아닌 10만불이 지금 계좌에 있다고 치자.
그중 1만불만 덜어 한 개 포지션을 진입하는 거다.
이 때 증거금으로 사용한 1만불을 '기사용 증거금' 이라고 한다. 계좌에는 Used margin 이라고 표시된다. 기사용 증거금 내가 만든 말이다. 책에 이런 말 안나온다.
이걸로 물론 10만불 어치 JPY를 빌려서
USD/JPY 라는 통화쌍을 한 개 포지션 매수한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는 '증거금을 맡기고 10만불 어치 칩을 빌려온다' 라는 표현을 썼는데 그건 개념을 위해 그리 말한 것이고
선물중개사는 실제로 그 1만불을 가져가지 않는다. 그냥 니 잔고에 그대로 놔둔다. 따라서 니 잔고는 그냥 그대로 10만불이 존재한다.
그러면 증거금으로서 사용한 1만불 증거금을 기사용증거금이라고 하고
'1만불 사용' 이라고 HTS 에 표시된다.
그러면 잔고는 실제로 10만불 있지만 니가 추가로 포지션을 더 진입하고 싶으면 얼마나 더 가능할까?
9만불이 가능하다. 즉 증거금으로 따지면 1만불씩 9개 포지션이 더 가능한 것이다.
여기서 기사용 증거금 1만불이 현재 잔고에 대해서 어느 정도를 점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10만불에서 1만불이 기사용 증거금이니 전체의 10%가 되겠지?
그러면 '기사용 증거금 비율' 은 10%가 되는 거다. Used Margin Rate 겠지?
그럼 추가로 사용가능한 증거금 비율은 얼마가 될까? 90%가 되는 거다. 난 그걸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 이라고 한다. 전부 내가 만든 말이다.
계좌에는 Usable Margin rate 라고 표시 된다. '추가가능증거금' 은 9만불이 되는 거고. Usable Margin 이다.
돌아와서 USD/JPY 통화쌍을 매수 환율 93.679 에 진입했다고 하자.
93.679 에서 매수 진입했는데 재수가 없어서 아주 재수가 줜나게 없어서 방향성 예측을 잘못해서
이게 90.000 까지 떨어졌다고 치자. (실제 그런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그럼 현재 잔고는 10만불 이었지?
손익계산을 해보자. 아직 청산은 하지 않은 상태다.
90.000 (매도환율) - 93.679(매수환율) = -3.679 = -367.9 핍이 되겠지?
-367.9 핍 X 11 = -4,046.9 불 이 된다.
물론 이 손익은 아직 실현하지 않은 '미실현 손익'이다. 그러면 현재 계좌는 이런 상태가 된다.
잔고 10만불
미실현 손익 -4,046.9 불
미실현 잔고 (위에 계산한 미실현 잔고를 청산해서 진짜 실현했을 때 남아 있을 니 계좌의 잔고) 95,953.1 불 이 되는 거다.
아까 기사용 증거금이 1만불 이었지?
기사용 증거금 비율은 10% 이고.
그런데 이 기사용 증거금 비율이 계속 10% 로 고정되는 게 아니다. 미실현 손익과 미실현 잔고를 계산에 넣어서 새로 계산을 한다.
그러면 아직은 실현하지 않은 미실현 잔고 95,953.1 불에서 지금 기사용한 1만불 증거금이 점하고 있는 비율을 새로 계산한다.
1만불 기사용 증거금 / 미실현 잔고 95,953.1 = 10.4% 가 된다.
처음보다 올라갔지? 이런 식으로 손해가 나면 날수록 기사용증거금이 미실현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올라가고
미실현 잔고에서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증거금의 비율은 점점 줄어든다.
아까 맨처음에는 1만불 증거금을 사용해서 9만불이 남았기 때문에 1만불 증거금 9개의 포지션을 추가로 진입이 가능했지만
이젠 다르다.
기사용 증거금 비율이 10.4% 로 올라갔기 때문에 남아 있는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 은 당연한 말이지만 89.6% 가 된다.
미실현 손익 95.953.1 - 1만불 기사용 증거금 = 85,953.1 불 한도 내에서 추가로 증거금 사용이 가능해 지게 되는 거지.
85,953.1 불이 바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이 되는 거다. 앞으로는 8 개의 포지션만 추가로 진입 가능 한거지. 8.5 개의 포지션이라는 건 없으니까.
그럼 다시 계좌의 상황을 점검해보자.
미실현 손익 - 4,046.9 불
미실현 잔고 95,953.1 불
기사용 증거금 1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10.4%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85,953.1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89.6%
여기까지 이해감?
여기서 넌 어떻게 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손절을 하고 다른 기회를 노릴까?
더이상 손해 보기 싫어 매도하고 청산해 버리면 난 손해를 확정한 것이 된다.
하지만 버티기로 결정한다. 지금은 하락을 했지만 다시 올라올 거라는 확신이 있다.
여기서 그럼 너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 또 하나 매수 진입을 하는 거다. 물타기를 하는 거다. 평단가를 낮추는 거지. 기본 이잖아? 주식의 물타기.
남아 있는 추가로 사용 가능한 증거금 85,953.1 불 에서 또 1만불을 덜어 또 한 포지션진입을 하는 거다.
USD/JPY 같은 걸 매수 진입 한다.
그럼 계좌 상황은?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20.8%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95,953.1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75,953.1 불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79.2%
보유 포지션 USD/JPY 93.679 진입
보유 포지션 USD/JPY 90.000 진입 두 포지션의 평단가는 91.840 물론 평단가가 많이 내려갔다. 적어도 92.000 정도까지만 상승해주면 충분히 이익이 난다.
이해감?
넌 상승을 예측 (사실은 예측이 아니고 기대지. 그리 가줬으면 하는 기대) 하고 매수로 또 진입했으나
상승은 커녕 또 하락하기 시작한다.
USD/JPY 가 80.000 까지 하락했다고 치자. (이미 수치이기 때문에 이것이 USD 가 가치가 하락하고 JPY 가 가치가 올라가고 이런 걸 따지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 하나의 수치로 파악하길)
그럼 손익을 파악해 보자.
80.000 - 93.679 = -13.679 = -1,367.9 핍 X 11 = -15,046.9 불
80.000 - 90.000 = -10.000 = -1,000.0 핍 X 11 = -11,000.0 불
미실현 손익 -26,046.9 불
미실현 잔고 73,953.1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27.0%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73,953.1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53,953.1 불 (미실현 잔고에서 20,000 불을 추가로 제하고 얻는 수치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73.0%
무섭지 않냐? 잔고 10만불이 -26,046.9 불이 까져서 전체의 4분 의 1이 날아가는데 단 하루가 안 걸릴 수 있다.
물론 단 하루안에 10만불이 완전히 까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지금 계속 추가 가능 증거금 과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에 대해서 말하는데 최초 계좌 상태에서 추가로 가능한 증거금을 따졌을 때 추가로
9개의 포지션 진입이 가능했었지? 그런데 그게 가능하다고 9개 전부 포지션 진입한다? 그건 미친 짓이다. 하루는 커녕 5분안에 골로 갈 수 있다.
그건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이지 진입해서 '안전' 하다는 게 아냐.
자 위의 예에서 계속 보자. 어느 정도 하락을 했기 때문에 반발상승을 예상하고 넌 물타기를 했다.
그런데 상승은 커녕 계속 하락한다. Fx 는 주식하는 감각으로 물타기 하단 골로 간다.
Fx 는 관성이 있어서 하락하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이 하락하고 상승하기 시작하면 엄청난 폭으로 상승한다. 상대적으로 일봉이 골과 봉우리가 깊은 편.
위의 예에서 계속 탐색을 해보자.
슬슬 겁이 나기 시작한다. 아직 손익을 확정짓지는 않았지만 여기서 더 내려갈지 더 내려가면 손절을 해야 하는지 아득해 진다.
감히 단언컨데 그 공포감이 주식의 100 배라고 할 수 있다. 한국 주식장은 하한가라도 있잖아.
여기서 선물사의 기계적인 장치가 하나 들어간다. 바로 마진콜. 우리말로 강제청산이라고도 하고 반대매매랑 비슷한 개념이다.
위의 예에서 보듯, USD/JPY 가 80.000 에서 아예 더 내려간다고 해보자구.
아예 70.000 까지 간다고 해보자. (역사적인 저점은 최근에 76.000 정도 였다. 즉, 1불=76 엔)
70.000 - 93.679 = -23.679 = -2,367.9 핍 X 11 = -26,046.9 불
70.000 - 90.000 = -20.000 = -2,000.0 핍 X 11 = -22,000.0 불
미실현 손익 -48,046.9 불
미실현 잔고 51,953.1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38.5%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51,953.1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31,953.1 불 (미실현 잔고 51,953.1-20,000 불이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61.5%
이제 니 잔고는 절반 밖에 안 남았다.
이러면 이제 중개선물사의 컴퓨터는 니 계좌를 감시하기 시작한다. 왜?
너한테 빌려준 증거금 20,000 불 어치 즉 20만불 어치의 돈을 못 돌려 받을 까봐.
그러나 애석하게도 너의 기사용 증거금 비율은 점점 올라가고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은 계속 줄어간다.
이러다가 너의 기사용 증거금 비율이 50%,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이 50% 가 되는 순간
니 계좌 잔고가 아니라, 너에게 빌려준 돈을 보호하기 위해서 강제로 매도 청산을 해버린다.
계산해볼까?
미실현 손익 -60,000.0 불
미실현 잔고 40,000.0 불
기사용 증거금 비율 50.0% (기사용 증거금 20,000 불 / 40,000.0 불 했으므로)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20,000.0 불 (미실현 잔고 40,000-20,000 불이다.)
추가 사용 가능 증거금 비율 50.0%
강제 청산되면 니 잔고는 40,000 불로 쪼그라 드는 거다. 이게 단 하루에 발생할 수 있냐고? 있다.
그러면 강제청산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포지션을 일부 청산하거나, 잔고를 추가로 입금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잔고를 하루만에 10만불씩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다 하더라도 미봉책에 불과하다. 과도한 하락 갭하락은 이걸로도 막을 수 없다.
문제는 처음부터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
처음부터 안전을 위주로 포지션을 운용하는 것 그게 바로 위험관리다.
물론 전통적인 의미의 위험관리나 옵션하곤 좀 다르다. 옵션은 일종의 스토퍼 를 걸어둔다고 이해하면 좋은데 여기서는 그런게 없다.
물론 헷징은 가능하다.
헷지 라는 것은 단어의 뜻이 중요한 건 아니고, 위의 경우처럼 예상과 다른 하락을 할 때 미처 손절을 하지 못하면, 아예 반대방향으로 매도를 걸어두는 것이다. (매도거래는 앞서도 잠시 설명을 했다.) 그러면 하락하면 할수록 본래 매수 포지션은 손실이 나지만 매도 거래는 그러면서 동시에 이익을 거둘 수 있다. 그 손실과 이익을 상쇄할 수 있다. 그러면 하락하는 포지션은 놔두고 그 하락이 끝나고 다시 반등을 할 때 매도 포지션은 청산을 해서 이익을 챙기면 되겠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이론은 그렇다.
말은 쉽지. 막상 해보면 그것도 쉽지 않다. 왜냐면 어디가 하락시점이고 어디까지 하락을 해줄 것인가를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넌 신이 아니다.
대부분 하락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 손절선 범위나 니가 상정한 범위를 넘어가야 그게 본격적인 하락인줄 알지 거기에 다다르기 전까진 하락인지 알기 어렵다.
차트분석 한다고? 해서 그게 본격적인 하락 신호인지 아닌지 안다고? 1분봉을 30분 들여서 분석할래?
물론 이론상은 매수 포지션과 거의 같은 가격대에서 동시에 매도를 걸어야 그게 헷징이 되는데 대부분 하락을 경험하고 어느 정도 지난 시점에서 매도를 거는 게 문제다.
휴우 이제 매도도 동시에 걸어서 헷징을 했으니 당분간 하락해도 안전하겠지? 그럼 매도 걸어둔걸 어느 정도 수익얻고 청산해서 나와서 매수 포지션은 회복되길 기다리자?
바로 딱 그럴 때 이제 상승을 시작한다. 기대와 거꾸로 가는 것이다. 매도를 걸어놨으니 이제 안심이고 이제부턴 하락해주길 바라는 것은 예측이 아니라고 했다. 그건 니 기대인 것이다. 그러면 상승하고 있으므로 밑에서는 매도가 거꾸로 손실이 나고 위에 걸린 매수 포지션은 여전히 손실 상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가 된다.
그러면 아예 동시에 같은 위치에서 매수 매도를 다 걸면 되잖아. 그럼 위로 가든 아래로 가든 이익이 나니까 이익 나는 거 부터 청산하고 나머지는 견디면 되는 거 아닌가? 말은 맞는 말이다.
내가 전편에서 고금리와 저금리로 이루어진 통화쌍을 매수하면 금리차에 의해서 매일 매일 스왑금리를 지급받는다고 했다.
지금 같은 경우 USD/JPY 를 매수 포지션 보유하면 물론 매일 이자를 준다. (물론 USD 도 금리가 낮아 의미는 없지만) 포지션 자체는 미실현 손익이 마이너스라도
스왑금리는 꼭 준다.
근데 매도 일 때는? 매도 일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겠냐?
AUD/JPY 의 경우 금리차 2.9% 에 의해, 10만불 호주 달러를 연 이자 2.9% 로 일할 계산해서 이자를 지급해준다고 했다.
우측 통화 JPY를 매도하고 고금리 좌측 통화 AUD 를 매수 하는 거니까.
그러나 그건 매수 포지션일 경우고, 이걸 매도하면 이자를 지급받기는 커녕 니가 뱉어 내야 한다.
매도 포지션은 거꾸로 고금리 좌측 통화를 매도하고 저금리 우측 통화를 매수 하는 것이다.
이자를 고대로 뱉어 내야 한다. 그것도 매수일 때 받는 이자 이상이다. 더 많이 뱉어내야 한다.
그건 결국 매도 포지션은 영업일을 넘겨 롤오버할수록 불리하다는 뜻이 된다. 매도 포지션은 장기 보유해봐야 의미가 없다. 아니 매우 손해다.
결국 처음부터 이런 상태를 만들지 않도록 철저하게 계좌를 운용해야 한다.
내가 말하는 위험관리는 특별한 장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추가 가능 증거금 비율을 항상 94% 이상 유지하는게 일단 첫째 목표다. 그리고 절대로 그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이상 진입 자체를 하지 않는다.
즉 잔고 대비 5% 이상의 증거금을 쓰질 않아야 한다. 단 한개의 포지션 갖고도 매일 매일 데이 트레이딩으로 정확히 원칙만 지키면
하루에 100~500 불의 수입이 가능한데 무리해서 포지션을 늘릴 필요 자체가 없다.
아무도 이 비율을 계산해 보지도 않고 강조하지도 않는다. 그 어떤 기술적인 분석보다 일단 이 비율 유지가 먼저다.
그럼 지금 같은 경우 증거금이 1만불 이라고 했을 때 최소 잔고가 20만불은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 니가 자본금이 최소 2억은 안되면 이 세계 뛰어들 생각 자체를 하면 안된다. 자살행위다.
2005년에 한국에 Fx 거래가 허용되면서 병신 선물사 들이 소자본 으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선전해서 순진한 개미들 끌어들여서 엄청 손해를 키웠다.
(당시에는 증거금이 2000 불이었다. 즉 200 만원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다고 줜나게 약을 팔았다.)
그러면서 위험에 관해선 입을 다물었지.
* 여기서 뜬금없지만 2007년도 이야기를 좀 하겠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는 주식이든 상품이든 Fx든 대세상승장이었다. 이때 특히 2008년까지 대대적인 엔저가 진행되었고 그 엔저의 배경에는 엔캐리트레이드가 있었다.
엔이 금리가 좃망이니까 스시 아지매들이 경쟁적으로 엔을 매도하고 그걸로 고금리 통화 (터키 리라, 브라질 헤알, 남아공 란드) 를 엄청나게 사제꼈다.
그것이 더욱 엔저를 부추겼고 엔저니까 일본 수출 기업은 엄청나게 상품을 팔아치웠다.
미국도 덩달아 호황이었지.
그때 소리소문없이 2007년 여름에 서브프라임이라는 문제가 대두 되었다.
서브프라임.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의 줄인 말.
계속 쓰겠다. 힘들다. 이거 쓰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