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일게이들아?
이렇게 더운날 일하느라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다
오늘도 시간이 조금나서 간단한 요리 한가지 소개시켜주고 싶어서 글싸니까
한번씩 보고 따라 만들어 먹었으면 좋겠다.
밥먹으려고 냉장고를 열어보니 4일전에 육회를 먹고 꽤많이 남았더라구
이걸 회로 먹을순 없고 놔두자니 상할거 같아 먹기로 결정을 했지
딱보고 살리스버리 스테이크나 먹을까 했는데 밥반찬 하기도 그렇고 옆에
꽤 오래되보이는 두부쪼가리가 있더라구 그래서 난자완스로 변경을 했어.
너희들도 명심해야 할게 맛있게 음식을 하는건 누구나 연습만 하면
충분히 할수가 있어.하지만 식재료들 방치하고 썩혀서 버리는 일은
습관이 들면 고치기가 힘드니까 항상 명심하고 작은재료 하나라도 버리는일 없이
끝까지 사용을 하도록 하자 그렇게 버리는게 다 너희 부모님들이 혹은 너희들이
정말 힘들게 번 소중한 돈이라는거 잊지말고.
먼저 지난번에 먹고 남은 육회용 고기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냉장고에 들어가 있으니 참 뭐 해먹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방치되있었지.
두부는 이렇게 칼등으로 곱게 으깨줘.
고기도 마찬가지로 칼로 곱게 다져주자.
혹시 이요리를 생각하고 고기를 사려면 정육점에서 다진 고기를 구입해도 좋아.
이렇게 곱게다진 고기와 두부를 키친타월 위에 얹어 물기 제거를 해야해.
물기가 많으면 모양도 잘 안잡히고 식감이 떨어지거든.
볼에 담고 후추와 소금으로 밑간을 해주자.
간장으로 해도 맛있지만 다진고기라 물이 생기면 안되니까 소금으로 했어.
그리고 계란 한개를 잘풀어서 반죽에 넣어준후
감자전분 으로 점도를 조정해 주는거야.
반죽에 찰기가 생길때까지 열심히 치덕여주면 모양 잡기가 쉬운 형태가 만들어져
이렇게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놓고 다른 재료를 준비하자.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거 어떤거든 상관없어 뭐 표고니 죽순이니 피망이니
청경채 등등 넣으면 좋겠지만 그렇게또 냉장고 채워 놓으면 상해서
버리는일이 생길수가 있거든 기존에 있는 재료부터 다 사용하고
채워 놓는 습관을 기르도록해. 너희들 이 더운날 그렇게 힘들게 번돈을
그냥 버리면 너무 아깝잖아.
나는 냉장고에 보니 이렇게 있길래 사용해봤다.
원래는 안매운 요리인데 매콤하게 밥이랑 먹고 싶어서 고추좀 썰고
색깔 내려고 상추 두장 썰어봤어.
먼저 팬에 기름을 두르고 반죽을 국자로 눌러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주는거야.
사진 찍으며 하려니 잘 모야이 안잡히盧;;
이런식으로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부쳐준후 따로 건져 놓고.
그 팬에다가 마늘,고추를 달달볶아 향을 내준후
간장넣고 나머지 야채 투입후 달달 볶아줘.
그다음 물 한컵넣고 팔팔 끓이다 호유,미원,후추로 간을 해주는거야.
아까 부쳐놓은 고기를 넣고 간이 배도록 잠시 같이 끓인후에 간을보고
간이 맞으면 물전분을 풀어 걸쭉하게 만들어주자.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으로 마무리 하면 완성.
이렇게 밥위에 얹어주면 근사한 난자완스 덮밥이 완성 되지.
매콤하면서 담백한 맛에 밥이랑 굉장히 잘 어울릴거야.
중식당좀 다녀본 게이들은 많이 먹어 봤겠지만
다소 고가라 선뜻 시켜먹기 힘든 게이들도 있을거다.
비교적 간단하고 재료비도 많이들어가지 않으니 시간나면
한번씩 만들어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거 같아.
내가 쓴글중에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만한 요리 몇개 링크 걸테니 관심있는 게이들은 한번씩봐라.
궁금한점 있으면 뭐든지 물어보고 오늘은 이만쓸께.
http://www.ilbe.com/599940123 부대찌개
http://www.ilbe.com/642204374 탕수육
http://www.ilbe.com/658270041 홍합 수제비
http://www.ilbe.com/1004483302 치즈 감자 크로킷
http://www.ilbe.com/1601019371 깐풍육
http://www.ilbe.com/1736525352 라조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