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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게이들아?
요즘같이 푹푹찌는 날씨에 일하랴 공부하랴 고생이 많다.
우리같은 외식업 종사자 들에게도 지옥같은 날씨지만 하루하루 땀흘려 열심히 사는
음식하는 일게이다.오늘도 시간이 나서 집에서 간단하게 밥을해서 먹었는데
너희들도 시간나면 한번씩 해먹어 보라고 이렇게 소개하니 보고 한번씩 해먹어 봤으면 좋겠다
오늘 할 요리는 지난번 탕수육,깐풍육에 이은 라조육 이라는 요리인데
중식당 자주가는 게이들은 알겠지만 매콤하고 담백한 맛에 술안주로 많이들 찾는 요리야.
그런데 식당에서 먹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때문에 선뜻 시켜먹기 어려웠을거다.
그래서 식당방식 그대로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게 준비했으니 한번봐라.
우선 재료를 살펴보자.
지난번에 깐풍육 해먹고 남은 고기 냉동 실에 넣어놨다가 녹인거야.
그리고 야채를 썰어주는데 냉장고에 있는 야채 아무거나 넣으면 돼
나는 뒤져보니 양파랑 이게 있더라
이런식으로 썰어서 정리를 해주자.상추는 색깔이 너무 허전해서 조금 썰어봤다.
뭐 식당처럼 죽순이니 표고니 피망이니 넣으면 색도 이쁘고 좋겠지만
집에서 어떻게 일일이 다챙기겠盧?
맛에는 큰영향을 끼치지 않으니 있는걸 최대한 활용하자
너희들 힘들게 일해서 번돈으로 사는건데 남아서 버리면 아깝잖아
다음 고기를 튀길건데 내가 소개한 방법으로 해본 게이들은 알겠지만
너무들 어려워 하더라 그래서 오늘은 초간단 하면서 ㅍㅌ칠수 있는 방법으로 튀겨볼까 한다
고기에 저렇게 계란을 넣고
양을 봐가며 마른 전분을 잘 섞어 주는거야.
1인분 대략 20조각에 계란 작은거 한개 전분 3숟가락 하니 딱 맞더라.
잘 버무려서 반죽이 골고루 묻도록 하자.
한가지 주의 할점은 너무 묽게 하지말고 약간 되직하게 해야 바삭한 튀김을 얻을수가 있어.
냄비에 기름을 올리고 위짤처럼 반죽을 살짝떼어 가라앉았다 바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니까 고기를 하나씩 넣어주자.
반죽은 양 조절을 잘해서 이렇게 버리는게 없도록 해라
다 너희들이 힘들게 일해서 번돈이잖아.
먼저 초벌 튀김을 한 모습인데 개인적으로 이렇게 노오란 튀김은 별로 안좋아 하지만
튀기기도 간단하고 맛도 무난하니 자신없는 게이들은 요렇게 튀기도록 해라.
다시한번 기름 온도를 올려준후 기름에 던져놓고 이제 소스를 만들거야.
팬에 고추기름을 3스푼정도 둘러주고
마늘을 먼저볶아 향을 낸후 청양고추를 볶아 매운향을 내주도록 하자.
그다음에 고추가루를 살짝 넣어.......
한손으로 폰들고 한손으로 뚜껑을 열려고 하니 운지했다..
시발 존나 빡치더라 진짜;;
와중에 사진찍어 올리는 멘탈 ㅍㅌㅊ?
고추가루는 향과 색을 내주기 위함이니 아주 소량만 넣어야해.
달달 볶다가 향이나면 나머지 야채를 넣고 볶다가 물을 한컵 넣어줘.
팔팔 끓이면서 간을 하는데 나는 고추가루 땜에 정신이 팔려서 간장을 지금 넣는데
아까 야채 넣기전에 간장을 먼저 놓고 볶으면 향이 더 좋으니 너희들은 그렇게 해라.
그다음 굴소스와 미원을 넣고
요건 설탕인데 위양처럼 조금만 넣어줘라
굴소스가 소량의 설탕과 만나면 훨씬 감칠맛이 더해지거든
다음 간을 보는데 나는 밥이랑 먹을거라서 조금 짭짤하게 했다
그다음 전분을 물에 개어서 걸쭉하게 잡아 주는거야.
전분하고 물의양은 1:1정도로 맞춰서 넣어주고 처음엔 감을 잘모르니
숟가락으로 조금씩 넣어주면서 농도를 맞춰줘.
다 되었으면 참기름과 고추기름으로 마무리 해준후
완성된 튀김을 넣고 불을 킨다음 잘버무려 주는거야.
살짝 볶아준다는 느낌으로 이렇게 소스가 고기에 살짝 흡수를 시키는거야
이렇게 밥위에 얹어주면 완성.
매콤해서 술안주로도 좋고 이렇게 밥에 비벼 먹어도 훌륭한 한끼 식사가 된다.
재료는 다 집에 있는걸 썼으니 하나도 들지 않았고.
그리고 지금까지 쓴글좀 보고싶다는 게이들이 있어서 집에서 해먹을 만한것 몇개만 올려줄께
잘보고 맛있게 해먹길 바란다 그럼이만.
http://www.ilbe.com/1601019371 깐풍육
http://www.ilbe.com/1004483302 치즈감자 크로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