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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축구여행]조규성 아쉬운점
서대구방랑자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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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05'가 조규성을 영입하려고 했지만 전북현대에서 보내주지 않아서 대신 영입한 공격수가 프랑스 출신 공격수 아조르케 이다.
'마인츠 05'는 아조르케가 처음에 부진했지만 적응할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지금 아조르케가 '마인츠 05'의 주전 공격수인데 현재 폼으로 보면 조규성이 더 잘하는 것 같다.
지난 겨울 이재성을 통해 이적 타진이 왔다는 것은 그만큼 마인츠 감독이 조규성과 이재성을 전술적으로 잘 조합해서 써보려고 했던 것이다.
겨울이적시장때 조규성이 '마인츠 05'로 이적했다면 이재성의 도움이 있기에 분데스리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을 것이다. 현재 이재성은 주전으로 뛰면서 마인츠와 2026년까지 계약 연장을 체결한 상태이다.
물론 조규성이 이번 여름에 이적한 덴마크 리그의 미트윌란도 나쁜팀은 아니지만 덴마크 리그는 유럽리그 중 14위이고 분데스리가는 4위이기에 유럽 5대 빅리그(EPL, 라리가, 세리에A, 분데스리가, 리그앙)로 바로 가는것이 좋다. 그래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조규성의 나이가 25세~26세로서 축구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니까 더더욱 그렇다.
또한 조규성은 국가대표 주전 공격수이기에 한국에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마인츠 05'는 한국과 직항편이 연결되어 있는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과 26분 거리로 가까워서 교통이 편리하고 비행시간이 짧아서 컨디션 조절에 용이하다. 반면에 미트윌란은 일단 빌룬공항까지 50분 정도 차로 이동하고 빌룬에서 비행기를 타고 독일 프랑크푸르트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한 뒤 한국행 비행기로 갈아 타야된다. 비행시간이 16시간~17시간에 육박할 것이다. 당연히 몸이 혹사될 수밖에 없다.
즉 지난 겨울 이적시장때 전북현대의 선택이 아쉬웠다는 것을 알수 있다. 어차피 유럽으로 보내야 하는 선수를 6개월 늦게 보낸다고 달라질게 없었기 때문이다. 이적료도 마인츠(44억원)나 미트윌란(43억원)이나 비슷한 수준이다. 조규성은 월드컵 프리미엄이 있던 1월 겨울이적시장 때 이적했어야 빅리그 직행이 가능했었다. 결과적으로 전북현대나 조규성이나 득을 본 것이 하나도 없다.
한국인들 안목이 떨어진다는 것이 사실이것 같다. 특히 좌파 지지하는 지역은 안목과 통찰력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구단만 너무 믿지 말고 자신의 미래는 본인이 자주적으로 결정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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