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라면투어하고 할인사냥 다녀왔다 이기
이온몰이라는 사냥터에서 할인고르고 있는데 졸라 오랜만에 듣는 이노래가 나오더라 이기. 근데 부르는 놈이 남자였음
이노래 나왔을때 페미니즘은 걍 메아리 같은 뭔가였는데 요즘엔 기본이 되어버리다니 오래살고 볼일이다 이기
내가 저거 첨들었을때가 군대갔다와서였고 더 이전에 나왔을테니 얼추 16년도 더지났노
오늘은 이것들 넣고 볶아보려고 한다 이기. 각 세팩씩 삼
왼쪽은 문어랑 감자랑 파프리카 들어간거
오른쪽은 오징어랑 감자랑 바질 들어간거
그리고 엊그제 내가 덴동글 쓰면서 텐동이랑 비교했었는데 오늘은 바로 그 텐을 사왔다 이기. 정확히는 텐뿌라제
그리고 어제 먹을라다 안 먹은 풋콩을 넣고
지난주앤 148엔 주고 샀지만 오늘은 98엔 주고산 야채
에 볶을밥
을 다넣으려니 후라이판 용량이 딸려서 두번째짤 왼쪽에 있는 빨간양념을 빼야했다 이기. 그리고 오늘밤도 나의 파트너가 될 아가씨. 색은 못해주지만 기분은 좋게 해준다 이기
마침내 완성한 TENCHA밥
아주 약간의 김치찌개 소스를 첨부했다 이기
텐동은 소스뿌린 맨밥위에 텐뿌라를 얹어주는 거지만
나는 텐뿌라를 볶았다 이기
볶음밥은 일본어로 챠항. 그리고 항은 말은 밥이라는 뜻이니까 텐챠항. 이걸 로마자표기와 한글을 병행하여 표기해보았다 이기.
이렇게 글자에 변화를 줌으로써 별거아닌걸 과대포장할 수 있다는 가르침을 일게이들에게 오늘도 내려주었다 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