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건 당연”
암투병중 5억원 사회복지성금‘기탁’
38년 지역목회
지난 5월 암 투병중 전재산 5억원을 사회복지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참사랑’을 실천했던 노신부가 끝내 숨졌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6일 “지난 38년간 목회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백용수(마태오) 신부가 지난 5일 새벽 숙환으로 선종했다”고 밝혔다. 향년 67세.
목포출신의 백신부는 지난 66년 서울 가톨릭신학대학 졸업 후 신부서품을 받은 뒤 목포 산정동 성당에서 첫 성직생활을 시작해 담양, 함평, 무안, 보성, 벌교, 광주 월산동과 비아를 거쳐 화순성당 주임신부를 끝으로 지난해 9월 은퇴했다.
백 신부는 은퇴한 뒤 복지재단을 만들려 했으나 30여년전 받은 위절제 수술후 생긴 역류성 식도염이 점차 악화돼 꿈을 접어야만 했다.
그렇지만 백 신부는 지난 5월 암 수술을 앞두고 평생 5억원을 복지재단에 기탁,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 돈은 평생의 월급과 사제 생활 25주년 은경축 행사 축하금, 신자들이 준 치료비 등을 모아 마련한 것.
성금 기탁 당시 백 신부는 “성경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고 사제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일은 당연한 일인데도 소문이 나서 부끄럽다”고 한 바 있다. 투병의 고통속에서도 백 신부는 힘든 삶을 살고있는 이웃들을 위해 항상 손에 묵주를 놓지 않았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광주시 북구 임동성당. 장지는 담양 월산면 천주교공원 묘지. 장례미사는 7일 오전 10시 임동성당에서 열린다. ☎(062)5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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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2004년에 67세의 나이로 암으로 돌아가신 백용수 마태오 신부님
평소 고아원을 하겠다고 모아온 5억도 사회에 기증하시고
하늘 나라로 가셨다.
평소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사신
천사같은 신부님을 북한간첩으로 몰은
고약한 지만원은 광주교구의 친척 신부의 고발로
사자 명예훼손죄로( 벌금 약4000만원)을 배상하는 법적인 처벌과 경제적 손해를 당하였다.
그리고 이 사실을 시클 노인들에게 비밀로 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