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알림0

망나니 걸그룹 핑클에 대해 알아보자-(1)

DRCMILDOP2020-06-30목록으로 건너뛰기

지난번 S.E.S. 글들 링크

 

https://m.ilbe.com/view/11269185558

https://m.ilbe.com/view/11269217806

https://m.ilbe.com/view/11269258884

 

 

 

 

 

 

 


좌측부터 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

 

 

 

 

 

 

 

 

S.E.S.에 이어서 그녀들의 대항마로 나온 후발주자 걸그룹 핑클에 대해 다뤄보자.

 

 

참고로 망나니걸그룹이란 칭호는 핑클 멤버들이 예능에서 비글미로 활약하면서 붙여진 영광스러운 이름이야 ㅋㅋ

 

 

 

저번과 달리 좀 편한 어투를 사용할게.

 

 

 

 

 

 

 

 

 

 


이젠 고인이 된 대성기획 사장 이호연.

 

 

 

 

 

 

핑클은 당시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벌 기획사였던 대성기획에서 S.E.S.의 대항마로 야심차게 기획한 걸그룹이야. 

 

원래는 같은 회사 출신의 중고신인 김준희를 기반으로 그녀가 리더를 맡아 한국의 TLC를 하기로 되어있었고 그에 맞춰 훗날 '타샤니'로 데뷔하게 되는 '애니' 등 힙합 삘이 제대로 나는 연습생들이 있었지만 이후 이호연이 그룹 컨셉을 힙합 여전사에서 귀여운 댄스 그룹으로 가기를 원해서 원년 멤버들이 모조리 탈퇴하게 되었다고 해.

 

 

 

 

 

 

 

 

 

 

가장 먼저 핑클에 합류한 사람은 옥주현이야. 

 

 

옥주현은 초등학교 선생님의 권유로 성악의 재능을 알게 됐고, 집이 어려워서 레슨비를 내지 못해 포기했었지만, 좋은 선생님을 만나 성악을 배워왔고, 이탈리아에 유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어.

 

 

이에 고등학교 연합고사도 안보고 졸업을 했지만 한국에 있어야 기회가 생길거라는 점쟁이의 말을 믿은 엄마때문에 유학 계획은 무산되.(우연이겠지만 결국 기회가 생기긴했네 ㅋㅋㅋ)

 

 

이후 옥주현은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별밤뽐내기의 연장원으로 활동해. 지금은 라디오를 잘 안듣지만 그때 라디오는 연예인 등용문과 같은 역할을 했어.

 

라디오에서 옥주현이 부른 머라이어 캐리의 'Hero'를 들은 사장 이호연이 직접 옥주현과 컨택해서 핑클 첫멤버로 합류시켰다고해.

옥주현은 성악을 전공하여 대중가수에는 생각이 없었으나 이호연 사장의 설득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딛게되. 

 

 

 

 

 

 

 

 

 

 

 

 

 


 

 

옥주현이 힐링캠프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이호연은 옥주현을 처음 보고 왜 이렇게 뚱뚱하냐고 돌직구를 던졌으나, 옥주현은 나는 성악하는 사람이니 상관없다고 맞받아쳤다고 해(깡 ㅍㅌㅊ?)

 

 

그러자 이호연은 너 걸그룹 시켜준다는데 뭐가 싫냐며, 여자는 살빼고 쌍꺼풀 수술 하면 확 바뀐다고 설득했대. 또, 젝스키스 콘서트 공짜로 보여주며 꼬셨대. 그런데 데뷔 날짜가 다가오는데도 수술을 안 시켜주다가뒤늦게 시켜줘서, 데뷔하고 쌍꺼풀이 부은 채로 활동했다고 해.

 

 

 

 

 

 

 

 

 

 

 

 

 

 

 

 

 


 

그래서 1집 초반 옥주현을 보면 꽤나 빡쌘걸 알 수 있어. 이때 조혜련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 ㅠㅠ

 

 

 

 

 

 

 

 

 

 

 

 

 

 


 

그 이후로 옥주현은 핑클 결성에 많은 부분에 영향력을 끼치게 되는데, 이진 역시 옥주현이 캐스팅해 온 멤버야. 옥주현의 친구가 이진과 아는 사이였어. 그래서 옥주현은 직접 은광여고로 찾아가서 단역 연기자 출신인 이진에게 오디션을 볼 것을 요청했고 이호연 앞에서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부른 이진은 핑클의 두 번째 멤버가 됐어.

 

 

 

 

 

 

 

 

 

 

 

 

 


 

 

 

 

 

 

 

 

 

 

 

 

 

 

 

 




 

성유리는 1997년 5월 교내 사생대회에 나갔다가 캐스팅디렉터에 의해 발굴됐어. 당시 캐스팅 디렉터는 눈에띄는 미인이었던 성유리에게 명함을 주면서 젝스키스가 있는 곳이라고 했으나, 성유리는 그 당시 의사가 꿈이었고(오빠가 성균관대 의대 다녔음) 나름 모범생이었기 때문에 가수가 될 생각은 없었다고해. 그러다 생각이 바뀌었는지 9월에 부모님 몰래 대성기획에 오디션을 보러가. 

 

 

 

 

 

 

 

 

 

 

 

당시 성유리의 오디션은 옥주현이 심사했는데,

재밌는 썰이 있어.

 

 

 

 

 

 

 

 

 

성유리는 엄정화 <배반의 장미> 무대의 헤어스타일과 화장을 하고, 힙합 바지를 입고 오디션을 보러가.

 


 

이런 스타일을 보고 성유리가 노는애라고 생각한 옥주현은 화장하지말고 다음날 다시 오디션을 보러오라고 했대.

 

 

 

 

 

 

 

 

 

 

 

 

 

 

 


다음날 생얼로 성유리가 다시 오디션을 보러 왔는데, 너무 이뻤다고해.

 

그리고 노래를 시켰는데 가창력은 별로였지만 음색이 좋아 옥주현 맘에 들었다고해.

 

 

 

 

 

 

 

 

 

 

 

 

 


 

그자리에서 이호연은 옥주현의 말을 듣고 성유리를 핑클 멤버로 합류시켰어. 이때 성유리의 말로는 처음엔 옥주현의 외모때문에 멤버가 아니라 음악 선생님인 줄 알았다고해. 옥주현과 같이 있었던 

이진만 멤버라고 생각했대 ㅋㅋㅋㅋ

 

 

 

 

 

 

 

 

 

 

 

 

 

 

 

 

남은 한 자리엔 영턱스클럽 멤버 전현정 및 후에 클레오로 데뷔하는 멤버 채은정 등 많은 가수 연습생들이 거쳐갔지만 모두 핑클과는 인연이 되지 못했어.

 

 

 

 

 

 

 

옥주현, 이진, 성유리 3명은 확실하게 모였지만 소속사 사장의 고집으로 꼭 4인조(대성기획은 SM에서 배출한 가수에 한명을 더 끼워넣어서 내놓는 전략을 추구했어. H.O.T에 한명을 추가한 젝스키스, 신화에 한명을추가한 클릭비 등등)로 데뷔해야 했고 세명이 캐스팅 된 이후 긴 시간 동안 네 번째 멤버를 발탁하기 위해서공을 들였어.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등 대성기획의 '멤버 한명 더 끼워넣기 전략'은 나름 성공적이었다.

 

 

 

 

 

 

 

 

 

 

 

 

 

 

 


 

 

결국 타 기획사에서 힙합그룹을 준비하는 중이던 이효리가 마지막으로 그룹의 멤버로 확정되.

 

 이효리는 당시에도 주변 지역에 소문난 유명인이었고, 압구정동 레스토랑에서 알바하던 중 캐스팅 디렉터에 의해 발굴됐어. 

 

<힐링캠프>에서 이효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어느날 대뜸 '나 이호연이요'라고 전화가 와서 사장을만났다고 해. 만나서는 노래나 춤 하나도 안 시켜보고 얼굴만 보고 바로 뽑았다고 해. 참고로 이효리는 과거H.O.T 팬이어서 SM 회사 앞에서 토니를 기다리다가 SM에 캐스팅되어 연습생을 했던 적이 있어.

 

 

 

그러나 이효리가 과거 몸담고 있던 회사에서 이효리를 상대로 부적절한 계약을 하고 있던 점을 파악한 DSP 측이 이효리의 가능성을 높게 판단, 쿨하게 위약금을 던져주고 이효리를 데려오면서 핑클의 마지막 멤버로합류했어. 

 

 

 

 

 

 

 

 

 

 

 

 

 

 

 


 

이후 PC통신에서 그룹명 공모를 받아 그룹명을 “핑클"로 정했으나 이걸로는 부족했던지 “Fine Killing Liberty”,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것을 끝낸다는 거창한 단어의 약자를 핑클로 부르자고 했어.

 

 

 

아무튼 이렇게 이 4명의 소녀는 핑클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되.

 

 

 

 

 

 

 

 

 

 

 

 

 

 

 

 

 

 



 

1집 <Fine Killing Liberty> 표지와 뒷면.

 

 

 

 

 

 

 

 

 

 

 

 

 

 

 

 

 

 

 

 

1998년 4월 이효리의 합류 이후 급하게 자켓 재촬영과 음반 리디렉팅을 거쳐, R&B 발라드곡 <Blue Rain>으로 데뷔했어. 당시 S.E.S가 요정 컨셉의 댄스곡 위주로 활동했으니 핑클은 차별성을 위해 알앤비를 택한거같아.

 

 

이호연은 노래를 앞세우는 실력파 그룹 이미지를 원했으나.... 옥주현 빼고는 다들 실력이 그저그렇고 제대로 트레이닝을 받아본 적도 없어서 좀 애매했어.

 

 

 

 

그래도 핑클은 

 

1998년 5월 17일 <SBS 인기가요>에서 첫 공식(그전에도 비공식 무대는 몇번 가진듯) 음악 방송 데뷔를 치뤘으며 뮤직비디오가 인기를 얻어 성공적인 출발을 했어. 최고 순위는 SBS 인기가요에서 2위(1위후보), MBC 음악캠프에서 3위. 신인이 이 정도면 충분히 주목할 만한 성적이었다고 봐야지.

 

 

 

 

 

 

 

 

 

 

 

 

 

 

 

 

 

 

 

 


 

 

하지만 이걸로 스타가 되기엔 부족했어. 핑클을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르게 해준 노래는

 

발랄한 버블검 댄스곡인 <내 남자친구에게>야.

 

 

 

 

 

 

 

 

 

 

옥주현이 훗날 밝힌 바에 따르면, <Blue Rain>의 부족한 반응을 보고 이호연 사장이 방향성을 확 바꿔 빛의 속도로 일을 진행했다고 해.

 

 

원래는 은지원이 코러스와 랩핑에 참여한 힙합계 댄스곡 <Shadow>로 후속곡을 내정하고 있었으나 이호연의 촉으로 그룹 방향을 선회, 멤버들은 녹음해놓은지도 잊고 있던 귀여운 댄스곡으로 후속곡을 급하게 바꿨어.

 

 

 

멤버들은 이 노래가 후속곡으로 정해지면서 나온 격렬한 귀여운 컨셉에 모두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이내 폭발적인 반응이 뒤따르기 시작해.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의 이 곡은 현재까지 이어지는 걸그룹 컨셉의 원류라 할 수 있어.





신비주의 요정 컨셉이었던 S.E.S와 달리 핑클은 말괄량이같고 친근한 옆집 누나처럼 마치 언제라도 내 곁에 있어줄 것만 같은 친근한 느낌으로 접근했어.

 

가사의 주제부터 평소에 친하게 알고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고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고, 입술을 보며 망설이지 말라는 등 조금은 도발적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당시 시대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가사야. 

 

장난도 잘 치고 잘 웃던 옆집 소녀가 갑자기 고백해달라며 애교를 부리는 상큼발랄한 느낌은 이진, 성유리의 '난 니꺼야'로 극적인 포인트마저 잡아내며 기존 큐티이미지를 이어가면서도 차별화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어필했어.



이 곡은 나오자마자 화제를 일으키며 대박을 쳤고, 남자팬들을 순식간에 쓸어모았어. 이 곡이 발표되고 음반판매량도 크게 상승했구.

 



또한, 이 곡으로 공중파 음악차트 첫 1위에 올랐어.

 

 

 

 

화질구지 주의

 

 

 

 

 

 

 

 

 

 

 

대략 9월 중순까지 내 남자친구에게로 활동하며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던 핑클은,

 

어차피 두 달 동안 활동하면서 인기도 많이 누렸겠다, 활동을 접냐 또다른 후속곡을 내놓냐 갈림길에 놓인 시점에서 핑클은 데뷔곡으로의 회귀를 선언해. 

 

 

 

 

 

 

 

 

 

 

 

 

 

 

 

 

 

 

<루비>라는 발라드로 삼속곡 활동을 시작한 거야. 하모니카 사운드로 시작하는 애절한 느낌의 발라드로 핑클은 또 한 번의 도약을 맞아.

 

 

 데뷔곡도 발라드였지만 느낌이 상당히 달랐는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청순한 이미지를 매칭하며 또다른 변신을 줬어.

 



이 변신은 결과적으로 성공적이었어. 핑클이 단순히 옆집 누나같은 친근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청순한 느낌 역시 갖춘 아이돌이라는 것을 어필했기 때문이야. 

 

청순한 느낌의 무던한 발라드로 청순함을 좋아하는 남자팬들을 끌어모으며 팬층을 더욱 넓혔고, 세 번째 활동곡임에도 방송사 1위를 또다시 차지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어.

 

 

이 노래로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길게 활동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앨범 활동을 마무리했어.

 

 

 

 

 

 

 

 

 

 

 

 

 

 

 

<이소라의 프로포즈>에서 멤버들은 <루비>를 라이브로 불렀어.

 

<Blue Rain>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많이 늘었지.

 

 

 

 

 

 

 

 

 

 

 

 

 

 

하지만 빛이 있으면 항상 어둠도 있는 법이야. 1집 활동 당시 핑클에서는 멤버간 갈등이 있었어. 바로 이진과 이효리의 불화야.

 

 

 

 

이효리와 이진의 경우 서로 말을 안 할 정도로 사이가 나빴으며 방송에서도 여러번 불화가 있었다고 인정을 하기도 했어. 2014년 무한도전 토토가에 이효리와 옥주현이 출연했음에도 결국 핑클이 불참하게 되며 불화가 아직도 있는 것이 아닌가하고 다시 주목받았지만, 불화는 지금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초창기의 일이아. 

 

 

핑클 멤버들은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1998년 1월에 모여 음반 녹음과 자켓 촬영을 급하게 끝내고, 이효리는 불과 데뷔 한 달 전에 급하게 투입된, 당시로서는 객원 멤버에 가까운 입장이었어. 서로 만난지 1년도 채 안 되었던 데다, 합숙 생활을 전혀 하지 않아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이었지.

 

 

게다가 '노는 언니' 이효리는 당시에도 왈가닥 기질이 있어 데뷔 후에도 사적인 대학교 이성친구들과 거리낌없이 교류하고, 숙소를 탈출해서 술을 마시는 멤버였지만, 이진과 성유리는 있는 집에서 자란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소녀에 가까웠어. 

 

지방 공연을 가면 이효리와 옥주현은 술집에 가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고, 성유리와 이진은 지역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고 해. 성향이 워낙 반대였기 때문에 서로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었던 거지.

 

 

 

 

 

 

 

 

 

결국 어느 인터뷰를 통하여 당시 신인임에도 불화를 인정하고 화해하는 모습이 방영되었는데, 아마 자료가 남지 않은 사소한 마찰들은 더욱 많았을 거야. 

 

 

 

 

 

그러나 오히려 멤버들이 솔직하고 바로바로 부딪혀서 푸는 성격 탓에 앙금이 남지는 않았던거같아.

 

 

 

 

 

 

 

이진 머리끄덩이 잡은 이효리.avi

 

 

 

 

 

 

 

 

 

 

 

 

 

1집 활동을 정리하면,

 

데뷔곡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두 후속곡으로 큰 인기를 얻은 1집 앨범은 291,925장이 팔려나가며 그 해 KMTV 가요대전과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수상,

 

 

가요계 시장에 한 획을 그을 레전드 걸그룹의 탄생을 알리는 서막이라 할 수 있어.

 

 

 

 

 

 

 

 

 

 

 

다음편은 핑클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2집부터 3.5집까지의 기간을 다루도록 해볼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첨부 [18]

  • D6328108-4590-474B-8099-845CC4DBA850.jpeg31.8KBDownload
  • 9D39EF09-6323-4134-BD60-F580598ECF52.jpeg36.2KBDownload
  • 099CC8B9-58DA-4351-869A-6FC6135B299E.jpeg106.3KBDownload
  • 1A9539D4-7E2B-47A9-868C-CECBC0C6B177.jpeg23.6KBDownload
  • B833B406-528F-4E5C-A591-B53D5D179229.jpeg24.7KBDownload
  • E333816C-D7E2-45C4-B038-8988DD645F16.jpeg37.4KBDownload
  • 13BA66F7-17F8-4176-8431-38A7FA87BAB2.jpeg56.3KBDownload
  • AAD07BED-6121-45B4-9CDF-0F7C1458DDE8.jpeg34.6KBDownload
  • F4FD38DB-56E8-4D81-9588-343526049D87.jpeg39.0KBDownload
  • 83DAF098-D19F-4888-BAC4-BA6422897A05.jpeg91.0KBDownload
  • 938BF83E-D4BE-44FD-9886-E62F216B8E59.jpeg22.6KBDownload
  • 7EBA0245-E9CD-453C-A81A-6433ECBB1614.jpeg48.3KBDownload
  • F26B79D2-2DF5-4CC8-88E7-602EF7DF0196.jpeg42.4KBDownload
  • 32EC8578-1B57-48D8-85C4-022BEA45E9E3.jpeg45.7KBDownload
  • AC811254-0C0F-4AB8-9B44-9AFD01AF95CB.jpeg126.2KBDownload
  • 454479F4-5B49-400C-A891-52756BB94AC0.jpeg76.6KBDownload
  • F17C1190-025B-43EA-AB08-5B73159347E3.jpeg63.2KBDownload
  • C4D73850-3D7F-4D44-B7EE-F0A2640C7DA5.jpeg10.2KBDownload